지방 감량효과 뛰어난 등산
이만호
2008.03.2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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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유산소 운동의 연료는 탄수화물과 지방이며 그것이 혼합되어 태워진다. 그러나 그 연소비는 운동강도와 지속시간에 따라 달라진다.
운동강도가 다른 두 경우 연소비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가를 살펴보면, 보행이나 조깅과 같이 저∼중강도 운동을 할 때에는 지방과 탄수화물이 거의 절반씩 탄다. 그런데 단거리 달리기와 같이 고강도 운동을 할 때에는 탄수화물 밖에 타지 않는다.
또한 운동 지속시간이 다른 두 경우 연소비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가를 살펴보면, 지방이 잘 타는 중강도 운동을 2시간 계속한 때의 두 경우 운동을 시작한 직후는 탄수화물 연소비가 높고, 지방은 그다지 타지 않는다. 그런데 운동을 계속하고 있으면 점차 지방 연소가 높아져 간다.
이로 볼 때 지방은 저∼중강도 운동을 장시간 계속할 때에 가장 잘 타는 것을 알 수있다. 그리고 등산은 실로 이와 같은 유형의 운동인 것이다.
또 등산은 저온, 저산소의 산악환경에서 이루어지는데 이와 같은 환경하에서는 통상의 환경에 비하여 지방 연소량이 증가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등산은 지방을 태우는데 최적의 운동인 것이다.
등산에 의해 지방이 얼마만큼 감소하는가를 야마모토박사 자신의 몸으로 실험을 했는데 적설기의 산에서 15일간 종주를 하였더니 체중이 약 5kg이나 빠졌다. 체중감소량의 내용을 체지방량과 제지방 조직량(근육, 뼈, 내장 등 지방 이외의 조직을 말함)의 변화로 나누어 보면 지방이 약 4Kg(1일에 약 260g), 제지방조직량이 1Kg 감소하였다.
과거 평지에서 행해진 조깅이나 워킹에 의한 감량 실험을 조사해보니 하루의 지방감소량은 30∼130g 정도였다. 결국 이 등산의 감량 효과는 평지의 감량 실험에서 제일 성적이 좋았던 것과 비교하여도 그 2배의 효과가 있었던 것이다.
피하지방 두께의 변화도 아울러 조사 하였는데 전신의 많은 부위에서 줄고 있는데 특히 복부가 크게 줄고 있는 것을 확인 하였다.
또 평지에서 감량훈련을 할 때에는 운동만으로는 불충분하다는 생각에서 운동에 더하여 식사제한도 하는 일이 많다. 지금까지의 감량실험에서는 하루 식사 섭취량을 1200∼1700kcal 정도로 제한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등산에서는 하루 약 3000kcal까지도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에도 지방은 크게 줄고 있었다. 배고프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지방을 줄이고 싶은 사람은 산에 가는 것이 제일인 것이다.
15일간이나 계속 걷는 등산은 특수한 경우라고도 할 수 있으므로 좀 더 일반적인 등산으로실험해 보았다. 어느 주말에 이틀, 다음 주말에 하루, 결국 8일 중 3일간 등산을 한 때의 신체 변화를 살펴 보았는데, 제지방 체중은 변하지 않고 지방만 약 1Kg이 줄었으며 역시 바람직한 변화가 생기고 있음을 확인 하였다.
이들 실험에는 재미있는 후일담이 있다. 산에 가서 애써 지방이 준 것이므로 어떻게든 그것을 유지하려고 하산하여 다른 때보다도 훈련에 열중하였는데 산에 가지 않고 있으면 어느 사이엔가 먼저 상태로 되돌아가 버리는 것이다. 아무래도 정기적으로 산에 가는 것이 단연 효과가 높다는 증거가 될 것 같다.
'자, 요 두 달 가까이 산을 멀리하고 있다. …몸이 무겁다는 생각이 든다. 아랫배에 쓸데없는 살이 붙기 시작했다는 증거다. 비벼 떨어뜨리고 오지 않으면 안되겠군--’ 어느 산악인의 「나의 사랑하는 산, 산」 중의 한 구절이다.(펌)
***1Kg은 약 2.2파운드 입니다.
운동강도가 다른 두 경우 연소비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가를 살펴보면, 보행이나 조깅과 같이 저∼중강도 운동을 할 때에는 지방과 탄수화물이 거의 절반씩 탄다. 그런데 단거리 달리기와 같이 고강도 운동을 할 때에는 탄수화물 밖에 타지 않는다.
또한 운동 지속시간이 다른 두 경우 연소비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가를 살펴보면, 지방이 잘 타는 중강도 운동을 2시간 계속한 때의 두 경우 운동을 시작한 직후는 탄수화물 연소비가 높고, 지방은 그다지 타지 않는다. 그런데 운동을 계속하고 있으면 점차 지방 연소가 높아져 간다.
이로 볼 때 지방은 저∼중강도 운동을 장시간 계속할 때에 가장 잘 타는 것을 알 수있다. 그리고 등산은 실로 이와 같은 유형의 운동인 것이다.
또 등산은 저온, 저산소의 산악환경에서 이루어지는데 이와 같은 환경하에서는 통상의 환경에 비하여 지방 연소량이 증가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등산은 지방을 태우는데 최적의 운동인 것이다.
등산에 의해 지방이 얼마만큼 감소하는가를 야마모토박사 자신의 몸으로 실험을 했는데 적설기의 산에서 15일간 종주를 하였더니 체중이 약 5kg이나 빠졌다. 체중감소량의 내용을 체지방량과 제지방 조직량(근육, 뼈, 내장 등 지방 이외의 조직을 말함)의 변화로 나누어 보면 지방이 약 4Kg(1일에 약 260g), 제지방조직량이 1Kg 감소하였다.
과거 평지에서 행해진 조깅이나 워킹에 의한 감량 실험을 조사해보니 하루의 지방감소량은 30∼130g 정도였다. 결국 이 등산의 감량 효과는 평지의 감량 실험에서 제일 성적이 좋았던 것과 비교하여도 그 2배의 효과가 있었던 것이다.
피하지방 두께의 변화도 아울러 조사 하였는데 전신의 많은 부위에서 줄고 있는데 특히 복부가 크게 줄고 있는 것을 확인 하였다.
또 평지에서 감량훈련을 할 때에는 운동만으로는 불충분하다는 생각에서 운동에 더하여 식사제한도 하는 일이 많다. 지금까지의 감량실험에서는 하루 식사 섭취량을 1200∼1700kcal 정도로 제한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등산에서는 하루 약 3000kcal까지도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에도 지방은 크게 줄고 있었다. 배고프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지방을 줄이고 싶은 사람은 산에 가는 것이 제일인 것이다.
15일간이나 계속 걷는 등산은 특수한 경우라고도 할 수 있으므로 좀 더 일반적인 등산으로실험해 보았다. 어느 주말에 이틀, 다음 주말에 하루, 결국 8일 중 3일간 등산을 한 때의 신체 변화를 살펴 보았는데, 제지방 체중은 변하지 않고 지방만 약 1Kg이 줄었으며 역시 바람직한 변화가 생기고 있음을 확인 하였다.
이들 실험에는 재미있는 후일담이 있다. 산에 가서 애써 지방이 준 것이므로 어떻게든 그것을 유지하려고 하산하여 다른 때보다도 훈련에 열중하였는데 산에 가지 않고 있으면 어느 사이엔가 먼저 상태로 되돌아가 버리는 것이다. 아무래도 정기적으로 산에 가는 것이 단연 효과가 높다는 증거가 될 것 같다.
'자, 요 두 달 가까이 산을 멀리하고 있다. …몸이 무겁다는 생각이 든다. 아랫배에 쓸데없는 살이 붙기 시작했다는 증거다. 비벼 떨어뜨리고 오지 않으면 안되겠군--’ 어느 산악인의 「나의 사랑하는 산, 산」 중의 한 구절이다.(펌)
***1Kg은 약 2.2파운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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