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험가가 사망 직전 남긴 '편지', 94년 만에 공개
정병수
2007.01.14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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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점에 도착후 귀환길에 생을 마감한 영국의 탐험가 로버트 스콧이 사망 직전 부인과 아들에게 남긴 '최후의 편지'가 94년 만에 공개되었다고 한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로보트 스콧이 네명의 탐험대원들과 함께 남극 원정에 나선것은 1911년 겨울, 스콧을 비롯한 남극 정복 대원들은 천신만고 끝에 1912년 18일 남극점에 도착했는데, 그때는 이미 당시 강력한 경쟁자였던 노르웨이의 아문잰이 한달전에 인류 최초로 남극점을 정복한 후였다. 실망에 빠진 스코트의 대원들은 베이스캠프로 돌아오는도중 동상및과 영양실조로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고 말았는데, 사망직전 스코트가 그의 부인과 아들에게 쓴 '최후의 편지'가 최근 공개되었는데, 스코트는 자신의 죽음을 얘견한 듯 자신의 부인을 '미망인' 이라 불렀는고, 영하 수십도가 내려가는 추위와 배고품 속에서도 담담한 어조로 편지를 섰다고 한다. '너무나 추운 날씨로 글쓰기가 힘들다'... '다시는 당신의 얼굴을 보지못 할겄 같다' 라는 글로 최후의 편지를 시작 했다고 합니다. 또 스코트는 자신이 좋은 남편이 되지 못 했다는 점을 후회 하는 한편 3살난 아들을 위해 다시결혼을 하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 또 부인을 너무나 사랑했다고,.... 스코트의 시신은 8개월후 식량이 보관 되어있던 베이스 캠프에서 불과 11 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 되었다.
죽음을 앞에 두고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담담히 서내려간 로버트 스콧의 '최후의 편지' 는 그후 후손들이 보관 하고 있다가 최근 영국의 케임부리지 대학 박물관에 기증되었다.
스코트가 나지막 편지를 쓸 당시 3살 이었던 아들 또한 비슷한 시기에 편지를 썼는데, 스코트는 '사랑해요 아빠' 라는 아들의 편지를 받아보지 못한 채 추위와 굶주림 으로 남극에서 최후를 마지했다. 스코트의 부인인 캐드린은 뉴질란드에서 남편의 사망 소식을 접했으며, 그후 정치가 에드워드 힐튼 영과 1922년 재혼했고, 1947년 사망했다. 또 스코트의 사망 당시 3살이었든 아들 피터는 세게적인 조류 학자로 명성을 었으며, 지난 1989년 삶을 마감했다.
죽음을 앞에 두고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담담히 서내려간 로버트 스콧의 '최후의 편지' 는 그후 후손들이 보관 하고 있다가 최근 영국의 케임부리지 대학 박물관에 기증되었다.
스코트가 나지막 편지를 쓸 당시 3살 이었던 아들 또한 비슷한 시기에 편지를 썼는데, 스코트는 '사랑해요 아빠' 라는 아들의 편지를 받아보지 못한 채 추위와 굶주림 으로 남극에서 최후를 마지했다. 스코트의 부인인 캐드린은 뉴질란드에서 남편의 사망 소식을 접했으며, 그후 정치가 에드워드 힐튼 영과 1922년 재혼했고, 1947년 사망했다. 또 스코트의 사망 당시 3살이었든 아들 피터는 세게적인 조류 학자로 명성을 었으며, 지난 1989년 삶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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