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비친 자비심
eexoo
2004.04.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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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꽤나 오래전 미국 북부 버지니아주 에서의 일이다.
어느 몹시 추운저녘에 한노인이 강를 건너기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강은 무릅 정도의 깊이였지만 군데 군데얼어 있어서 함부로 건널 수가 없었다.
혹독한 추위 때문에 노인의 수염이 고드름처럼 얼어서 반짝였다.
춥고지루한기다림이 게속되었다. 살을 에는듯한 북풍한설 속에서 노인의 몸은 점점 뻣뻣하게 얼어갔다.
그때 노인은 얼어붙은 길저편을 질주 해오는 말발굽소리들을 들었다
일정한 간격으로 말을 탄 사람들이 달려오고 있었다. 말을 얻어 타면 쉽게강을 건널수있을것 같았다.
노인은 초조해하며 몇명의 신사들이 말을타고 모퉁이를 돌아오는것을 지켜보았다.
하지만 첫번째 사람이 앞을 지나가는데도 노인은 도음을 청하지 않았다.
두번째 사람이 지나가고 이어서 세 번째 사람이 지나갔다. 노인은 게속해서 가만히 서있기만 했다.
마침내 마지막 사람이 눈 사람처럼 서있는 노인 앞으로 말을 타고 다가왔다.
이 신사가 가까이 다가 오자 노인은 그제서야 그의 눈을 바라보며 말를 건넸다.
"선생님, 이늙은이를 강너까지 태워다 줄수 있겠오? 걸어서는 건너갈수가 없군요"
말의 고삐를 느추며 그사람이 말했다.
;좋읍니다 그리 합지요. 어서올라타세요;
그러나 노인의 몸이얼어서 제대로 움직이지 못한다는것을 알고
그신사는 말에서내려 노인이 말에 올라타는것을 도와주었다.
그리고 그사람은 노인을 강건너로 데려디 주었을뿐 아니라 몇마일이나 떨어진 노인이
가고자하는 목적지까지 태워다 주었다.
작고 보잘것 없는 노인의 오두막에 도착 했을때 말에탄 신사가 호기심에 차서 물었다.
"노인장, 당신은 다른 사람들이 말을 타고 지나갈때는 아무런 부탁을 하지 않았읍나다.
그런데 내가 가까이 가자 얼른 태워 달다고 부탁했읍니다.
그것이 무척 궁굼 하군요. 이토록 추운 겨울밤에
당신은 게속 기다렸다가 맨마지막에 오는 나에게 말을 태워달라고 부탁을 했읐니까?
만일 나마져 거절 했드라면 그곳에 그냥 남겨졌을게 아닙니까?"
노인은 천천히 말에서 내린뒤 그 신사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나는 말을 타고오는 타고오는 다른 사람들의 눈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내처지에 아무런 관심이 없다는것을 알았읍니다.
따라서 그들에게 태워달라고 부탁하는것은 소용없는 일이었읍니다.
하지만 당신의 눈을 보았을때 나는 그곳에 친절과 자비심이 비친것을 분명히 보았읍니다 .
그때 나는 알았읍니다. 덩신의 따듯한 마음이 곤경에 처한 나를 도와주리라는 걸 말입니다."라고 말했다.
그신사는 노인의 말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그는 노인에게 말했다.
"당신이 해주신 이애기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내 자신의 생각에 열중 하느라
다른 사람들의 불행한 처지를 망각라는 그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노력하겠읍니다."
그말을 마치고 미국 제3대 대통령인 토마스제퍼슨 은 말을 몰고 백악관으로 돌아갔다.
<마음을 열어 주는 101 가지 이야기 >중에서
산돌뱅이: 몇해 전에 이책, 마음을 열어주는101가지 이야기를 읽었었는데 오늘 강이사님 글을 보니 또 새롭읍니다. 실은 이 이야기는 처음 읽는것 처럼 기억에 전혀 없지만 정말 좋은 내용이군요. 홈페이지 보물단지에 보물을 차곡 차곡 쌓아주세요. 컴짱 만만세 !!! -[04/03-16:56]-
어느 몹시 추운저녘에 한노인이 강를 건너기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강은 무릅 정도의 깊이였지만 군데 군데얼어 있어서 함부로 건널 수가 없었다.
혹독한 추위 때문에 노인의 수염이 고드름처럼 얼어서 반짝였다.
춥고지루한기다림이 게속되었다. 살을 에는듯한 북풍한설 속에서 노인의 몸은 점점 뻣뻣하게 얼어갔다.
그때 노인은 얼어붙은 길저편을 질주 해오는 말발굽소리들을 들었다
일정한 간격으로 말을 탄 사람들이 달려오고 있었다. 말을 얻어 타면 쉽게강을 건널수있을것 같았다.
노인은 초조해하며 몇명의 신사들이 말을타고 모퉁이를 돌아오는것을 지켜보았다.
하지만 첫번째 사람이 앞을 지나가는데도 노인은 도음을 청하지 않았다.
두번째 사람이 지나가고 이어서 세 번째 사람이 지나갔다. 노인은 게속해서 가만히 서있기만 했다.
마침내 마지막 사람이 눈 사람처럼 서있는 노인 앞으로 말을 타고 다가왔다.
이 신사가 가까이 다가 오자 노인은 그제서야 그의 눈을 바라보며 말를 건넸다.
"선생님, 이늙은이를 강너까지 태워다 줄수 있겠오? 걸어서는 건너갈수가 없군요"
말의 고삐를 느추며 그사람이 말했다.
;좋읍니다 그리 합지요. 어서올라타세요;
그러나 노인의 몸이얼어서 제대로 움직이지 못한다는것을 알고
그신사는 말에서내려 노인이 말에 올라타는것을 도와주었다.
그리고 그사람은 노인을 강건너로 데려디 주었을뿐 아니라 몇마일이나 떨어진 노인이
가고자하는 목적지까지 태워다 주었다.
작고 보잘것 없는 노인의 오두막에 도착 했을때 말에탄 신사가 호기심에 차서 물었다.
"노인장, 당신은 다른 사람들이 말을 타고 지나갈때는 아무런 부탁을 하지 않았읍나다.
그런데 내가 가까이 가자 얼른 태워 달다고 부탁했읍니다.
그것이 무척 궁굼 하군요. 이토록 추운 겨울밤에
당신은 게속 기다렸다가 맨마지막에 오는 나에게 말을 태워달라고 부탁을 했읐니까?
만일 나마져 거절 했드라면 그곳에 그냥 남겨졌을게 아닙니까?"
노인은 천천히 말에서 내린뒤 그 신사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나는 말을 타고오는 타고오는 다른 사람들의 눈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내처지에 아무런 관심이 없다는것을 알았읍니다.
따라서 그들에게 태워달라고 부탁하는것은 소용없는 일이었읍니다.
하지만 당신의 눈을 보았을때 나는 그곳에 친절과 자비심이 비친것을 분명히 보았읍니다 .
그때 나는 알았읍니다. 덩신의 따듯한 마음이 곤경에 처한 나를 도와주리라는 걸 말입니다."라고 말했다.
그신사는 노인의 말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그는 노인에게 말했다.
"당신이 해주신 이애기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내 자신의 생각에 열중 하느라
다른 사람들의 불행한 처지를 망각라는 그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노력하겠읍니다."
그말을 마치고 미국 제3대 대통령인 토마스제퍼슨 은 말을 몰고 백악관으로 돌아갔다.
<마음을 열어 주는 101 가지 이야기 >중에서
산돌뱅이: 몇해 전에 이책, 마음을 열어주는101가지 이야기를 읽었었는데 오늘 강이사님 글을 보니 또 새롭읍니다. 실은 이 이야기는 처음 읽는것 처럼 기억에 전혀 없지만 정말 좋은 내용이군요. 홈페이지 보물단지에 보물을 차곡 차곡 쌓아주세요. 컴짱 만만세 !!! -[04/03-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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