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리나무의 세상 사랑
eexoo
2004.04.0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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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보통 나무들은 가을에 빨갛 커나 노랗게 단풍을 들인후 곧 낙엽을 떨어 뜨린다.
그러나 하루도 쉬지 아니하고 북풍이 몰아치는 저- 설악의 북면 산에도 겨울이 다가고
봄이 올때까지 제 몸의 마른 잎을 그대로 붙이고 선 나무들이 있다.
집 뒷길 산책로에 나서면 매화는 이미 오래전에 피얶고 살구 꽃과 복숭아꽃이 피었다.
그런데 그 한켠에 아직도 지난 가을의 마른잎을 그대로 달고 선 나무가 있다.
물론 달려 있는 잎 보다 떨어 뜨린 낙엽이 더 많겠지만 지금 달고 있는 잎만으로도 충분히
옷을 이룰 양이 된다.
그나무가 바로 참나무거나 상수리나무 혹은 도토리 나무이다.
한가지 놀라운것은 저 상수리나무와 도토리나무들은 가을에 산 위에서 들을 바라보고 섰다가
들판에 풍년이 들면 조금 열매를 맺고 흉년이들면 그해 식량이 귀할 산식구 들식구들을 생각해
많이 열매를 맺는다고 한다. 물론 학술적으로 보고된 내용은 아니다. 몇년전 강원도 정선에서
어느 아니 많은 노인에게서 들은야ㅣ기다. 정말 기 막히지 않은가, 나무의 세상 사랑이.....
또한 그걸 지켜본 노인의 이야기가 .
아니 올씨다. 아니올씨다. 이건 나의 글이 아니올씨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우리 내외는 해마다 집 뒷뜰이나 돌산으로 도토리를 줒으러 가을이면
행차를 하곤 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어느해에는 도토리를 많이 줒을수가 있는 해가 있고
그렇지 못한 해가 있어서 의아해 했었다. 실제로 이말에 공감 하시는 분은 울리에게서
도토리 묵을 얻어 자셔 본 분들일 게다.
참고로 진짜 제뉴인 도토리묵 맛을 보시려거든 도토리 한됫 빡만 갖어 오면 묵 쑤는 비법과
그 진미를 맛 보실수 있음을 공표 하나니.... 고짐말이 아니어유. 참말 이어라.
< 깡돌이 의 아내 자랑 >
그러나 하루도 쉬지 아니하고 북풍이 몰아치는 저- 설악의 북면 산에도 겨울이 다가고
봄이 올때까지 제 몸의 마른 잎을 그대로 붙이고 선 나무들이 있다.
집 뒷길 산책로에 나서면 매화는 이미 오래전에 피얶고 살구 꽃과 복숭아꽃이 피었다.
그런데 그 한켠에 아직도 지난 가을의 마른잎을 그대로 달고 선 나무가 있다.
물론 달려 있는 잎 보다 떨어 뜨린 낙엽이 더 많겠지만 지금 달고 있는 잎만으로도 충분히
옷을 이룰 양이 된다.
그나무가 바로 참나무거나 상수리나무 혹은 도토리 나무이다.
한가지 놀라운것은 저 상수리나무와 도토리나무들은 가을에 산 위에서 들을 바라보고 섰다가
들판에 풍년이 들면 조금 열매를 맺고 흉년이들면 그해 식량이 귀할 산식구 들식구들을 생각해
많이 열매를 맺는다고 한다. 물론 학술적으로 보고된 내용은 아니다. 몇년전 강원도 정선에서
어느 아니 많은 노인에게서 들은야ㅣ기다. 정말 기 막히지 않은가, 나무의 세상 사랑이.....
또한 그걸 지켜본 노인의 이야기가 .
아니 올씨다. 아니올씨다. 이건 나의 글이 아니올씨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우리 내외는 해마다 집 뒷뜰이나 돌산으로 도토리를 줒으러 가을이면
행차를 하곤 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어느해에는 도토리를 많이 줒을수가 있는 해가 있고
그렇지 못한 해가 있어서 의아해 했었다. 실제로 이말에 공감 하시는 분은 울리에게서
도토리 묵을 얻어 자셔 본 분들일 게다.
참고로 진짜 제뉴인 도토리묵 맛을 보시려거든 도토리 한됫 빡만 갖어 오면 묵 쑤는 비법과
그 진미를 맛 보실수 있음을 공표 하나니.... 고짐말이 아니어유. 참말 이어라.
< 깡돌이 의 아내 자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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