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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산행의 추억

而山
2011.07.28 02:17 1,68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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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산행이 좋은점은 우선 시원하고 운동근육의 사용량과 강도가 많고 높은 점이다.
보태어 나이에 비례하여 잃어가는 평형감각과 유연성의 강화훈련이기도 하다.
그러나 물속의 미끄러짐 위험과 예기치 못한 헤프닝이 있어 당혹스럽기도 하였고 재밌기도 한 옛날의 추억을 되살려 보며 이번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합시다.
*어느 젊은 여자분이 흰티셔츠에 브라자를 하지 않은채 물에 흠뻑 젖어 남자들의 시선관리가 어려웠다, 결국 배낭으로 앞을 가렸다.
*어느 나이 지긋한 여자분의 수영복이 낡았는지 살이 빠졌는지 허벅지부분 조임고무줄이 탄력없이 늘어지는 바람에 못 볼것 다 보여 난감하였다.
*남자들도 허리 고무줄이 허술하여 급류에 수영빤쓰가 벗겨지는 일이 자주있다.
*물만 보면 흥분하여 앞뒤 생각없이 윗사진처럼 노팬티 혹은 메리야스팬티 차림으로 물에 뛰어 들었다가 물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난처한 일도 간혹 있었다.
*어느 여자분은 남편의 물장난에 화장지워진다고 노발대발 고래고래 소리질러 싸웠다.
*큰 타올이나 판쵸를 사용하여 옷 갈아 입을때 균형을 잃고 넘어지는 수가 종종 있어 민망했다.
*머리통 유형별로 본 발라당 전복사고 분석 -- 골이 빈 사람은 바위와 부딪쳐도 머리가 가벼워 튀기때문에 별로 안 다친다. 돌대가리는 바위와 맞짱뜨더라도 스크랫지 정도 찰과상만 생긴다, 공부 많이 하여 골이 꽉찬 머리통은 잘 깨질터인데 아직 우리산악회서는 그런 사고 난 적이 없다. 어쨌던 물속을 걷는 분은 필히 배낭을 메어 넘어질 때 배낭이 쿳션역활을 하여 뇌진탕 사고를 예방합시다.
*Enjoy at your own ri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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