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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효과

이만호
2008.04.17 21:03 2,03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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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에너지를 소비하는 등산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할 때 그 목표로서 하루 중 심박수가 120번을 초과하는 시간이 30분 정도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심박수란 심장이 1분간에 몇 번을 고동쳤는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운동의 강도나 에너지 소비량 등을 추정할 수 있다
.
일본 산악인인 야마모토 마사요시박사는 일상생활을 할 때와 산행한 날의 심박수 변동을 비교해 보았다.

일상생활의 경우 심박수가 120번을 넘는 시간은 조깅을 할 때에 47분, 그 이외의 시간대에서 14분, 계 61분이었다.
조깅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면 30분 이상 운동한다는 기준을 채우지 않는 것이 된다.

한편 등산을 한 날에는 실로 523분(8.7시간)에 걸쳐 120번을 넘고 있었다. 등산은 이렇게 막대한 에너지를 소비하는 운동인 것이다.

또 다른 방법은 운동으로 하루에 200∼300kcal 정도의 에너지를 소비하자는 설도 있다.
야마모토박사는 여러 가지 등산 방법에 따른 에너지 소비량을 조사해 보았다. 총 에너지 소비량은 산행시간에 따라 달라지지만 5000∼7000kcal까지 달했다. 아이들과 함께 가벼운 가족등반으로 하이킹을 한 경우에도 1500kcal 이상의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었다 한다.

이와 같이 등산으로 소비되는 에너지는 막대하다. 마라톤에서 소비하는 에너지가 2000∼2500kcal라고 하면 등산이 얼마나 다량의 에너지를 소비하는가를 알 것이다.

1시간당으로 비교해보면 등산으로 쓰는 에너지는 마라톤보다 퍽 적다. 그러나 등산의 경우 운동시간이 매우 길다.(본격적인 등산이라면 마라톤의 3∼4배는 된다.) 그러므로 마라톤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간단히 초과해 버리는 것이다.


오르막길과 내리막길

숲길은 오르막과 내리막 길로
적절하게 이루어져 있다. 최근 미국 심장학회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숲의 오르막과 내리막 길 모두
각기 다른 효과로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실험 결과, 내리막길을 걷는 경우 참가자들의 혈당이 없어지고
포도당에 대한 내성이 증가되었다. 오르막길을 걷는 경우엔
'트리글리세리드'라는 혈중 지방이 없어졌다.
또한 내리막과 오르막 길 산책은 모두,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효과적임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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