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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에도 막장이 있었다

앤디 김
2007.03.21 13:56 1,236 1

본문

 
 
 
내 삶에도 막장이 있었다.
앞도 뒤도 막혀있고 주위는 어두웠다.
어디에도 피할 곳은 없었고 누구도 진정으로 도움이 되어주지 못했다.
불길하고 음침한 소리만이 울려올 뿐 희망의 소리는 없었다.
이 어두움의 끝은 어디고 빛은 언제 올 것인가.
고통으로 울부짖었고 절망속에 신음했다.
 
막장에 있다는 것은 더이상 나빠질 게 없다는 뜻이다.
앞으로 희망만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 '신영길의 길따라 글따라'에 실린 “막장에서” 중에서 -
 
 

댓글목록 1

장효건님의 댓글

장효건 2007.03.23 07:53
신영길 이는 나의 절친했던 학교 친구 였는데. 아!글쎄 이친구 가 군에 입대
하여, 의무병으로보직받은것 이 화근 이라,몰핀 에 중독 되어 제대후 죽었는지 살
았는지......보고 싶지만 내친구 신영길 이는 막장 에 가서 못나온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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