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정기산행 후기
앤디 김
2006.11.2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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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1월 26일 (일) 정기산행이 2006년 마지막 산행이라고 해서
길고 잦은 출장으로 지친몸을 침대에 의존하는것 보다
참석을 해서 유종의 미를 갖자고 하고는
짐 운반책으로 막내놈을 살살 꼬시기 작전까지 준비했는데
싱겁게도 한마디로 가자고 한다.
내년 2월이면 만 16세가 되고 정식운전 면허가 나오게 되니
같이 다닐 시간도 이젠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니
아이들이 크는것도 다 좋은것만은 아닌것 같아요. ㅠㅠㅠㅠㅠㅠ
아침에 약속장소인 매그도나르드에 가보니
전통을 유지하는 조찬식은 여전히 출발시간은 전혀 신경안쓰는
회원들간의 안부인사과 한달동안에 못 보았던 얼굴들을 마주치는
흐믓한 모습에 집행임원들만 발을 동동 거리고 있었다.
모두 총 62명이 참가 하였으며
멀리 메이콘에서 16년 거주 (미국생활 30년) 새롭게 나오신 수의사 부부,
말복을 피해서 주인과 같이 합류한 명견들,
서울의 세검정 에서부터 조지안 산악회 웹사이트를 보고서 20일전에 애틀랜타 오신 분,
20년만에 다시 나오신 애틀랜타 터줏대감 부부
새롭게 나타난 찍사 등등 ---
우리의 영원한 오빠 (모자 착용시만--ㅎㅎ) 김창명 박사님의 인솔로
아침에는 겨울날씨처럼 매우 쌀쌀하였지만
화창한 날씨에 햇살이 강하게 내려치는 따뜻한 날씨로
달레노가 북쪽의 우디 갭을 산행 하였습니다.
살이 떨리는 겨울을 가지고 있는 나무잎 때문에 더 힘들지 않게 버티려고
용감히 미련없이 멋진 잎들을 과감히 벗어 버리고
새로운 새싹을 가지고 다시 재충전하여 나타나는 나무의 모습을 바라보며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걷는 낭만을 무엇이라 표현해야 될지 ------
터벅터벅이 아닌 바삭 바삭 거리며, 삶의 진리를 알려주는듯한 소리들을 듣고 왔어요.
더윽이 2년동안의 조산회 집행부에 있으면서
웹사이트 관리하는 일들도 이제 마지막이라는 현실을 맞이하니
무거운 짐을 덜어 놓게 되는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더 많은 시간을 제가 하고자하는 일에 더 집중하게 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부족한 저를 이해 해주시고 도와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 드리며
조산회의 영원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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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잦은 출장으로 지친몸을 침대에 의존하는것 보다
참석을 해서 유종의 미를 갖자고 하고는
짐 운반책으로 막내놈을 살살 꼬시기 작전까지 준비했는데
싱겁게도 한마디로 가자고 한다.
내년 2월이면 만 16세가 되고 정식운전 면허가 나오게 되니
같이 다닐 시간도 이젠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니
아이들이 크는것도 다 좋은것만은 아닌것 같아요. ㅠㅠㅠㅠㅠㅠ
아침에 약속장소인 매그도나르드에 가보니
전통을 유지하는 조찬식은 여전히 출발시간은 전혀 신경안쓰는
회원들간의 안부인사과 한달동안에 못 보았던 얼굴들을 마주치는
흐믓한 모습에 집행임원들만 발을 동동 거리고 있었다.
모두 총 62명이 참가 하였으며
멀리 메이콘에서 16년 거주 (미국생활 30년) 새롭게 나오신 수의사 부부,
말복을 피해서 주인과 같이 합류한 명견들,
서울의 세검정 에서부터 조지안 산악회 웹사이트를 보고서 20일전에 애틀랜타 오신 분,
20년만에 다시 나오신 애틀랜타 터줏대감 부부
새롭게 나타난 찍사 등등 ---
우리의 영원한 오빠 (모자 착용시만--ㅎㅎ) 김창명 박사님의 인솔로
아침에는 겨울날씨처럼 매우 쌀쌀하였지만
화창한 날씨에 햇살이 강하게 내려치는 따뜻한 날씨로
달레노가 북쪽의 우디 갭을 산행 하였습니다.
살이 떨리는 겨울을 가지고 있는 나무잎 때문에 더 힘들지 않게 버티려고
용감히 미련없이 멋진 잎들을 과감히 벗어 버리고
새로운 새싹을 가지고 다시 재충전하여 나타나는 나무의 모습을 바라보며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걷는 낭만을 무엇이라 표현해야 될지 ------
터벅터벅이 아닌 바삭 바삭 거리며, 삶의 진리를 알려주는듯한 소리들을 듣고 왔어요.
더윽이 2년동안의 조산회 집행부에 있으면서
웹사이트 관리하는 일들도 이제 마지막이라는 현실을 맞이하니
무거운 짐을 덜어 놓게 되는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더 많은 시간을 제가 하고자하는 일에 더 집중하게 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부족한 저를 이해 해주시고 도와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 드리며
조산회의 영원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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