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바다 건너
산돌뱅이
2006.08.27 06:31
1,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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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먼 남의 나라 왔으니 어디 산들 무슨 대수냐, 살다가 정들면 그곳이 고향이지 하는 마음 이였지만, 미국와서 첫 발 디디고 약 오년을 살던 아트란타를 떠나 이곳 달라스로 오고 보니 아뿔사, 이곳 내고향은 아트란타 였구나 하는 생각이
수시로 밀려 듭니다.
하긴 어디간들 막걸리 사발 그득히 따라주는 인심좋은 아지매가 있는것도 아니지만 막상 떠나오고 보니 그곳 생각에 한동안 마시지 않던 술생각이 나기도 합니다.
조산회 여러 선후배님들 모두 그대로 계실텐데 떠나올때 경황이 없어 일일이 인사드리지 못하고 불쑥 떠나와 죄송 했었읍니다.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리라 믿고 늦게나마 죄송하단 말씀 올립니다.
저희는 이제 2달쯤 되어가 아이들 학교 등록도 마치고 이삿짐도 웬만큼 정리되었고 장사는 아직 시원치 않지만 차츰 나아지고 있는것 같읍니다.
그간 조산회 홈피에 보니 송기룡 이사님은 은퇴 하셨더군요. 사실 Mirror of Korea 같은 한식당은 아트란타 한인 이민사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는곳 인데 아쉽더군요. 요즈음은 조산회 행사도 많아서 힘든 이민생활에 큰 활력소가 되고 그기만 참석해도 바쁠것 같아 보기에 좋읍니다.
있을땐 잘 몰랐는데 모든게 아쉽기만 합니다.
달라스 지나시는 걸음 있으면 연락 주십시요, 건강 하시구요.
오창선 올림
214-434-2482
678-516-6999
수시로 밀려 듭니다.
하긴 어디간들 막걸리 사발 그득히 따라주는 인심좋은 아지매가 있는것도 아니지만 막상 떠나오고 보니 그곳 생각에 한동안 마시지 않던 술생각이 나기도 합니다.
조산회 여러 선후배님들 모두 그대로 계실텐데 떠나올때 경황이 없어 일일이 인사드리지 못하고 불쑥 떠나와 죄송 했었읍니다.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리라 믿고 늦게나마 죄송하단 말씀 올립니다.
저희는 이제 2달쯤 되어가 아이들 학교 등록도 마치고 이삿짐도 웬만큼 정리되었고 장사는 아직 시원치 않지만 차츰 나아지고 있는것 같읍니다.
그간 조산회 홈피에 보니 송기룡 이사님은 은퇴 하셨더군요. 사실 Mirror of Korea 같은 한식당은 아트란타 한인 이민사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는곳 인데 아쉽더군요. 요즈음은 조산회 행사도 많아서 힘든 이민생활에 큰 활력소가 되고 그기만 참석해도 바쁠것 같아 보기에 좋읍니다.
있을땐 잘 몰랐는데 모든게 아쉽기만 합니다.
달라스 지나시는 걸음 있으면 연락 주십시요, 건강 하시구요.
오창선 올림
214-434-2482
678-516-6999
댓글목록 1
이만호님의 댓글
산이 인因이고 그로 말미암은 연緣이 생겼기 때문이죠.
산돌뱅이와의 인연은 ‘오를 때 보지 못했던 꽃이 내려 올 때 보인다’는 말이 생각나도록 떠나고 나니 빈 자리가 커 보입니다.
술 한잔 같이 나누었으면…..혼자라도 한잔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