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회 선배들이 다녀온 백두산 천지
앤디 김
2006.09.0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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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러시아에서 발사된 '아리랑 2호'(다목적실용위성 2호)가
우주 공간에서 백두산 정상을 찍은 영상이 29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백두산 정상을 촬영한 컬러영상의 경우 천지 주변의 식물 분포 상황과
과거 화산폭발로 굳어진 암석 지대를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을 정도로 화질이 양호했다.
해상도 1m급 흑백영상에서는 백두산에 오르는 버스행렬까지 또렷이 나타났다.
이곳은 조산회 선배들이 1989년 분단이후 처음 등반을 한곳이기도 하다.
그때의 시간으로 돌아가 선배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자.
조지아 한인산악회(제7대 회장 이만호)는 1989년 이만호, 한상기, 정상화, 강익수, 정병길, 김종석, 유신웅, 김의경, 정호은 회원과 로스앤젤레스 산악인 선우중옥씨 등 10명으로 ‘1989년 백두산등반대’를 구성하였다. ‘1989년 백두산등반대’는 1989년 3월 9일 애틀랜타를 출발하여 3월 12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그리고 조국분단 이후 최초로 동계 적설기인 3월 17일 백두산의 최고봉인 장군봉(2750m-북한 표기기록)을 등정하고 3월 27일 무사히 애틀랜타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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