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강은경씨 '4개월내 골수이식 받아야 산대요'
앤디 김
2006.04.2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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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강은경씨 '4개월내 골수이식 받아야 산대요'
급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아내의 골수기증자를 찾는 남편의 사랑이 뜨겁다.
애틀랜타에 소재한 LG화학에서 근무하는 강경덕(46)씨는 네 자녀의 엄마이자 아내인 은경(44.사진)씨의 골수와 일치하는 기증자를 찾기 위해 애틀랜타 뿐만 아니라 LA지역 한인 교회들과도 접촉해 골수기증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기증자가 많을수록 일치자를 찾는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강은경씨의 정확한 병명은 '필라델피아 플러스 어큐트 루키미아'(Ph+ALL).
현재 강씨는 2주에 한번씩 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으며 병마와 싸우고 있는데 4개월 이내로 골수이식을 받아야 완치 확률도 높아진다.
강씨 부부는 병명이 확인된 후 한국에 거주하는 가족들의 혈액검사를 실시했지만 일치자가 없자 미국골수기증자협회에 까지 연락을 했다.
급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강은경(케네소 거주, 44)씨 골수이식수술을 위한 골수찾기 채혈 캠페인이 이번 주말 펼쳐진다.
강씨 가족은 NMDP(National Marrow Donor Program)와 공조, 오는 23일 베다니장로교회(담임 최병호)와 애틀랜타한인교회(담임 김정호)에서 골수이식 수술을 위한 채혈검사 행사를 갖는다.
채혈행사는 한인교회 오전8시30분~오후2시30분, 베다니교회 오후12시30분~3시에 진행되며 5월7일 애틀랜타연합장로교회와 중앙장로교회에서도 마련된다.
각 교회 피검사 희망자들은 NMDP가 마련한 부스에서 등록한 후 1차 채혈행사에 참여, 강씨와 유사점이 발견된 사람들에 한해 2차 피검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0일 총 8단계 치료 중 3차 항암치료를 앞둔 강씨와 가족들은 강씨의 병원 통원을 돕고 병석을 지켜줄 자원봉사자의 참여와 치료비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강씨의 남편, 강경덕씨는 지난 18일 "그 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교회와 후원자들에게 감사한다"며 "이제 더 이상 직장을 비울 수 없어 아내의 병간호를 도와줄 봉사자를 사방으로 찾고 있다"고 밝혔다.(문의:770-324-4825)
현재 노스사이드병원에서 급성 백혈병(필라델피아 파지티브) 진단을 받은 강씨는 4명 자녀의 어머니로 백혈병 중에서도 치료가 어려운 경우에 해당, 현재 골수이식이 시급한 형편이다.
조숙희 기자
급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아내의 골수기증자를 찾는 남편의 사랑이 뜨겁다.
애틀랜타에 소재한 LG화학에서 근무하는 강경덕(46)씨는 네 자녀의 엄마이자 아내인 은경(44.사진)씨의 골수와 일치하는 기증자를 찾기 위해 애틀랜타 뿐만 아니라 LA지역 한인 교회들과도 접촉해 골수기증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기증자가 많을수록 일치자를 찾는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강은경씨의 정확한 병명은 '필라델피아 플러스 어큐트 루키미아'(Ph+ALL).
현재 강씨는 2주에 한번씩 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으며 병마와 싸우고 있는데 4개월 이내로 골수이식을 받아야 완치 확률도 높아진다.
강씨 부부는 병명이 확인된 후 한국에 거주하는 가족들의 혈액검사를 실시했지만 일치자가 없자 미국골수기증자협회에 까지 연락을 했다.
급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강은경(케네소 거주, 44)씨 골수이식수술을 위한 골수찾기 채혈 캠페인이 이번 주말 펼쳐진다.
강씨 가족은 NMDP(National Marrow Donor Program)와 공조, 오는 23일 베다니장로교회(담임 최병호)와 애틀랜타한인교회(담임 김정호)에서 골수이식 수술을 위한 채혈검사 행사를 갖는다.
채혈행사는 한인교회 오전8시30분~오후2시30분, 베다니교회 오후12시30분~3시에 진행되며 5월7일 애틀랜타연합장로교회와 중앙장로교회에서도 마련된다.
각 교회 피검사 희망자들은 NMDP가 마련한 부스에서 등록한 후 1차 채혈행사에 참여, 강씨와 유사점이 발견된 사람들에 한해 2차 피검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0일 총 8단계 치료 중 3차 항암치료를 앞둔 강씨와 가족들은 강씨의 병원 통원을 돕고 병석을 지켜줄 자원봉사자의 참여와 치료비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강씨의 남편, 강경덕씨는 지난 18일 "그 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교회와 후원자들에게 감사한다"며 "이제 더 이상 직장을 비울 수 없어 아내의 병간호를 도와줄 봉사자를 사방으로 찾고 있다"고 밝혔다.(문의:770-324-4825)
현재 노스사이드병원에서 급성 백혈병(필라델피아 파지티브) 진단을 받은 강씨는 4명 자녀의 어머니로 백혈병 중에서도 치료가 어려운 경우에 해당, 현재 골수이식이 시급한 형편이다.
조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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