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고서 한국야구의 기쁨을 만끽하다가 놀랬어요---
다행히도 동명이인 이군요.
오늘 걍 한번 실없이 웃고 좋은 하루 되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김종석씨에 공개 유언 알리고 인터뷰했다"

'가짜 유언' 주장에 마이윌 해명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개그맨 김종석의 '가짜 유언장' 주장에 대해 해당 업체가 "문제가 된 유언장은 공개 유언을 받고 있다고 분명히 밝히고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된 것"이라고 해명하고 나섰다.

인터넷 유언 전문사이트 '마이윌'의 진용직 사장은 "우리 직원이 2월 초 '인터넷 유언업체로 공개 유언을 받고 있다'고 밝히고 김종석 씨와 전화로 인터뷰한 뒤 공개 유언장을 작성했다"며 "황당하고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진 사장은 "지금까지 50여 분께 유언장을 받았고 직접 쓴 유언장을 받거나 연예인의 경우엔 직원이 구두로 받아적어 작성해왔다"며 "수익사업도 아니고 따뜻함을 나눈다는 취지로 한 일인데 가짜 유언장 논란에 그동안 쌓아온 정직과 신뢰를 한순간에 잃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언은 꼭 죽음을 앞두고 작성하는 것이기보다 삶을 반추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차원이기도 하다"며 "좋은 취지가 왜곡되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종석은 "전화상으로 유언을 한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면서 "언론사의 기자라고 생각하고 인터뷰했고 유언장 관련 업체인 줄 몰랐다"고 반박했다.

na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