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작 한일戰 야구 드라마 완결편 '개봉박두'
앤디 김
2006.03.1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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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18일 저녁 10시에 ESPN 유선방송에서 생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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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작 한일戰 야구 드라마 완결편 '개봉박두'
[프레시안 이종성/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결승은 3부작 한일戰 야구 드라마의 완결편이 될 전망이다.
한국이 일본을 이겨주면서 4강 진출의 꿈을 부풀렸던 미국은 17일(한국시간)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미국은 이날 메이저리그 역대 다승 9위(341승), 탈삼진 2위(4502개)를 기록 중인 '살아있는 전설' 로저 클레멘스를 투입했지만 타선이 침묵해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야구종가'의 자존심이 땅바닥으로 떨어진 셈이다.
미국은 일본, 멕시코와 같이 1승 2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동률 팀 간의 순위 결정 규정에 따라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반면 일본이 극적으로 4강행을 결정지었다.
세 팀 간의 실점 비교에서 미국은 일본과 같은 5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미국은 이닝당 평균 실점에서 일본에 뒤졌다. 일본은 총 투구 이닝이 26과 2/3이닝으로 이닝당 평균 실점이 0.1875이며 미국은 총 투구 이닝이 26이닝이라 이닝당 평균 실점이 일본보다 약간 높은 0.1923이었다.
이로써 한국은 19일 낮 12시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벌어지는 준결승전에서 일본과 또 다시 격돌한다. 이미 대회 1,2 라운드에서 한국에 두 차례나 패해 자존심을 구겼던 일본으로서는 이 준결승에 사력을 다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선수들은 한국에 패한 뒤에도 준결승이 펼쳐지는 샌디에이고로 가 훈련을 할 정도로 강한 의욕을 보였다. 15명의 선수가 자율훈련에 참가한 가운데 우에하라 등의 투수들은 러닝과 캐치볼을 했고, 후쿠도메 등의 타자들은 타격 연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뛰었던 일본의 오츠카 투수는 17일 〈닛칸스포츠〉를 통해 "한국이 (16일 일본과의 경기가 끝난 뒤) 마운드에 태극기를 세울 때 분한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일본 팀의 비장한 각오를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세 번째 한일전도 치열한 투수전이 전개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선발 투수의 활약 여부가 승부의 관건. 준결승부터 선발 투수의 투구수 제한이 80개에서 95개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한국은 일본 전에 서재응의 선발 등판이 유력한 상황이며 구대성, 오승환 등의 불펜 요원들의 출격이 예상된다. 한편 일본은 포크볼을 잘 던지는 우완 투수 우에하라와 '한국 킬러'인 좌완 투수 와다 쓰요시 가운데 1명이 먼저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이 짙다.
< WBC> 한국-일본, 세 번째 '외나무 다리 대결'
`이겨도 본전'인 한국이 더 부담
(애너하임=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운명의 장난인가, `영원한 라이벌' 한국과 일본이 또 한번 외나무 다리 위에서 만난다.
17일(한국시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1조 최종전에서 미국이 멕시코에 예상 밖의 패배를 당해 이미 탈락이 기정 사실이 돼있던 일본이 뜻밖에 `어부지리'로 4강에 올랐기 때문이다.
한일 두 나라가 이번 대회에서 맞붙는 것은 도쿄 돔에서 치른 아시아라운드와 애너하임 2라운드에 이어 세 번째다.
주최측인 WBC조직위원회가 미국의 결승 진출이 용이하도록 괴상망측한 대진표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19일 박찬호의 홈 구장인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벌어지는 세 번째 한-일전은 앞서 열린 두 번의 대결과는 양상이 전혀 다르다.
그동안 한국이 `쫓는 자'의 입장이었지만 이번 준결승은 벼랑에서 기적적으로 탈출한 일본이 오히려 부담없는 경기다.
특히 두 번이나 일본을 꺾었던 한국은 `이기면 본전, 지면 망신'인 경기로 둔갑했다.
두 번씩이나 이겼지만 마지막에 생각지도 않았던 한일 대결에서 패할 경우 결승 문턱에서 '다 된 밥에 코 빠트리는 격'이 되기 때문이다.
김인식 감독은 전날 2라운드 최종전에서 일본을 꺾고 난 뒤 "아직도 일본에 배울 점이 많다"고 겸양의 미덕을 보였다. 하지만 그 당시 김 감독은 다시 일본과 붙을 것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번 대회 전 만 해도 일본이 한 수 앞선 것으로 평가됐지만 양국의 실력차는 종이 한 장 차이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일본과 준결승은 앞선 경기와 마찬가지로 승부욕을 비롯한 선수단의 정신력에서 희비가 엇갈릴 공산이 크다.
당일 선발투수로 한국은 서재응(LA 다저스), 일본은 우에하라 고지(요미우리 자이언츠)를 투입할 가능성이 높지만 어차피 뒤가 없는 토너먼트이기 때문에 양팀은 모든 전력을 쏟아부을 전망이다.
"일본에는 죽어도 질수 없다"는 한국 선수단과 "이번 만큼은 설욕하겠다"는 일본선수단의 준결승 대결이 어떻게 펼쳐질 지, 벌써 한일 두 나라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댓글목록 9
이만호3님의 댓글
앤디김님의 댓글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니 답변을 바랍니다.
1) 돋보기를 쓰고 리모콘이나 채널을 조정한것인가?
2) 야상한 채널에서 야상한 장면만 본것인가?
3) 출장비 아낄려고 싸구려 숙소를 유선방송이 안나오거나
고장난 텔레비전이 있는곳을 이용한것이 아닌가?
4) 그 숙소에 혼자만 있었는지 아니면 다른 w 와 같이 있었는지?
5) 저녁때 주(?)님을 모셨는지?
6) 며칠날 새벽 1시 였는지? 혹시 ㅊㅁ 현상으로 다른날은 아닌지요?
이만호3님의 댓글
이만호3님의 댓글
앤디김님의 댓글
그래서 전 무료 변호를 받을수 있다고요.
민사는 가능하지만 형사는 절대 안될것입니다. ㅎㅎㅎㅎ
지는 집에서 분명히 ESPN2 에서 새벽1시 부터 녹화 방송을 보았답니다.
명백한 증거를 가지고 있기에 소송에 자신있으며
맞고소를 하여서 명예회손에 대한 배상을 받을수 있으니
저에겐 더 좋은일 이라고 생각이 듭니다.ㅋㅋㅋㅋㅋ
앤디김님의 댓글
이만호3님의 댓글
앤디김님의 댓글
함튼 이 대장님이 패배를 인정하는 모습 멋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요래서 몇몇 악우들에게 흥미를 제공하여 주었네요. ㅎㅎㅎㅎ
이래서 댓글 다는 재미가 있는거 아니겠어요.
최영준님의 댓글
노인네 오랬만에 도회지 재판소 구경할락 했느데...누구편도 들쑤업고 ,
화해주 쏠태니 두사람 기다리쇼ㅡ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