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설 음식 고민? 해결책 제안
앤디 김
2006.01.30 05:58
1,555
0
-
- 첨부파일@@ : 3d1a542d_1138568306.JPG (0byte) - 다운로드
본문
"각 가정에 대박 행운 깃드시길.."
♬ 장윤정 - 꽃
남은 설 음식 고민?
[국정브리핑 2006-01-29 19:57]
흩어져 지내던 가족들이 모두 모이는 설날에는 어느 집이나 넉넉하게 설 음식을 준비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연휴가 끝나면 조금씩 남게 되는 설 음식을 처리하는 것은 만만치 않은 일. 이럴 때 환경부가 제안하는 남은 설 음식 활용방법으로 색다른 퓨전 음식을 만들어보자. 요리 솜씨와 환경 사랑하는 마음을 함께 자랑할 수 있지 않을까.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으로
남은 전이나 밥으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를 만들어 보자. 여러 가지 전과 나물, 피자소스와 고기 약간, 그리고 피자치즈를 준비한다. 피자소스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것을 이용해도 되지만 없을 때는, 기름 두른 팬에 토마토케첩과 다진 양파, 다진 마늘을 함께 볶아서 준비한다.
넓은 팬에 크기가 큰 전을 깔고 그 위에 작은 전을 펼친다. 피자소스를 얹고, 약간의 고기와 다진 나물을 토핑처럼 골고루 펴 놓은 후 피자치즈를 얹는다. 팬 뚜껑을 덮고 피자가 녹아내릴 때까지 굽거나 오븐에서 구워낸다. 같은 방법으로 남은 밥과 나물을 이용해 밥 피자를 만들 수도 있다.
밥과 나물을 섞은 영양주먹밥도 있다. 주요 재료는 고기산적, 나물, 밥과 야채, 통깨. 먼저 고기산적은 다지고, 나물은 잘게 썰어둔다. 당근, 양파 등의 야채도 다져서 준비한다. 달군 팬에 당근, 양파를 먼저 볶다가 고기산적과 다진 나물을 넣고 살짝 볶는다. 뜨거운 밥에 볶은 재료를 넣고 소금으로 간한다. 나물에 간이 배어 있으므로 소금의 양에 주의한다. 밥을 한 입 크기 완자로 빚어 통깨를 뿌려주기만 하면 된다.
◇매콤한 한 끼 식사로
여러 가지 전을 이용한 ‘모듬전 매운 볶음’도 아이디어. 각종 전과 붉은 고추, 풋고추, 대파, 마늘, 통깨가 주재료다. 먼저 각종 전은 따뜻하게 데우고 간장, 고추장, 물엿, 맛술, 물을 이용해 매운 소스를 만든다.
대파와 붉은 고추, 풋고추는 어슷하게 썰어둔다. 달군 팬에 마늘을 먼저 넣고 볶다가 썰어둔 대파, 붉은 고추, 풋고추를 넣고 익힌 다음 매운 소스를 넣어 한번 끓여준다. 소스를 전 위에 뿌려준 후에 통깨로 마무리한다.
환경부는 이 밖에도 제수용으로 쓴 닭의 살을 찢어 각종 야채와 드레싱으로 버무린 닭살 샐러드, 남은 밥과 당면을 섞어 튀겨낸 김말이 밥튀김, 데친 오징어 몸통에 밥과 각종 나물을 볶아서 넣은 볶음밥 오징어 말이, 각종 전과 양파, 당근, 고추, 대파 등을 넣고 끓인 모듬전 야채전골 등의 조리방법을 소개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