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 7시 27분에 시작한다는 조산회 당구대회 소식이 나가자
애틀랜타 장안에는 조산회 회원들이 날을 간다는 소문이 자자했다.
장 효건 행사부장님의 헌신적이고 살인적인 전화걸기 홍보와 설득으로 인하여
22명이 참가하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자기의 실력을 가소평가한것인지 아니면 약간의 "사"자를 넣은것인지---ㅎㅎㅎ
점수를 너무나 이상하게 놓고 친다고 아우성 거리는 회원,

평소 산 탈때는 고행길을 혼자 가는것 처럼 인상을 다 찌그리던 회원이 당구대에서는 날으고,
모르는 당구용어가 없듯이 중계방송 해설자보다 더 말하는 회원,

먹는것이 더 중요하다며 당구치며 중국집에서 배달을 시켜 먹는데 한국처럼 철가방이 아니라
박스에 넣어서 배달이 되어서인지 맛이 제데로 나지 않는 자장면을 먹는 회원,

멀리 메이콘에서 올라온 신입회원 박재철 회원, 신삥이 한창섭 회원이 같이 참석을 하여서
더윽이 만남의 장이 잘 어울려졌다.

토담골의 삼순이 아줌마가 제공한 맥주 3박스, 노회장님이 제공한 양주를 마시며
주사파들이 (주-님을 사-랑하는 파) 당구의 긴장감을 풀기도 하는 모습을 보이며,
참석한 모든 회원들이 고려 인삼차를 참가 선물로 받아가면서
회원들간의 친목을 다지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당구대회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우승: 강익수 (상장 - 큐대 상품)
준우승: 황원섭 (상장 - 큐대 상품)
노력상: 김종석 (상장 - 큐대 상품)

후원: 서울 당구장 - 큐대 3개
토담골 - 맥주 3박스
노치승 회장님 - 양주

이번행사가 잘 치루어 지도록 열심히 연락하고 준비한 장효건 행사부장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장 부장님, 진짜로 증~~~~~~말 낸중에 복 받을깁니다.)


사진설명 : 당구대회에 우승하여 가문의 영광을 살린 강익수 이사님의 모든 공력을 모아 쑤시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