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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산공화국의 구테타 실패 (소설)

앤디 김
2006.02.27 12:20 1,53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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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제목: 조산공화국의 구테타 실패
작가: 이 만호외 다수
제작시기: 2006년 2월 26일

금년 2006년, 조산공화국의 노통은 집권 말기에 놓여있다.
항시 이루어지는 행사이외도
장애우 초청 산행, 체육회와 공동으로 걷기운동 홍보, 언론플레이, 웹사이트 활성화등으로
지난해 집권시 가장 두드러진 산악회 활동을 진행하느라
구름사탕을 하루에 최소 1갑정도가 될정도로 소화시킨다.

동장군의 기승이 싸늘하고 비가오는 날은
조산공화국 사람들이 움직이면 화창하게 변한다.
2월 26일, 이날도 날씨가 25일 하루종일 비가 오더니만 맑은 날씨가 이루어 졌다.
400번과 53번의 교차로에서 변걸 과 쫑식은 조산공화국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깜쪽같이 이미 만들어 놓고서 나타났다.
조산공화국의 국무총리, 기술부장관, 행자부 장관, 오르세부 장관 등 모든 캐니넷은
이상하게도 개인적인 일들이 있다며 이 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다.
모든 사람들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나타나지 않은 이 들을 하나도 의심을 안했다.

변걸과 쫑식은 누구도 눈치모르게 치밀한 계획하에 움직였다.
26일 조산공화국의 국민들이 블러드 마운틴의 정상에서 피티기는 회합을 하고는
두사람은 다리가 아프다며 쉽게 다른길로 간다면서
노통에게 일방적으로 통보를 하였다.
그옆에 있던 빡돈국은 다른 국민들과 같이 가자면서
이 둘에게 종요하지만 별걸과 쫑식은 완강히 다른길을 고집하였다.
순수하게 아픈다리로 하산하는것이 쉽지 않다고 느낀 노통은 이 둘에게 다른길을
사용하는것을 승락하여 주는것이다.

---- 오늘은 체력의 한계를 느끼기에 일단 여기까지 하고 다음 내용은 내일 연재합니다.
혹시 이 소설에 참가한 작가들이 그 다음 내용을 이어가시려면
비밀번호 1234 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
<이하 이만호 글>
이만호는 여기 홈피에 사진만 올릴 수 있고 그 외의 글은 올릴 수 없도록 차단되었기에 거의 핵킹수준의 작업으로 여기에 글을 올린다. 도대체 로그인 조차 할 수 없도록 言路를 막아놓고 이만호의 이름을 사칭하여 실제 사건을 픽션으로 꾸며 어물쩡 호도하려는 홈피지기의 의도적 술책에 현혹되어서는 안되겠기에 과감히 꺾었던 펜을 다시 휘두른다.

저 이만호가 제기한 쿠테타 설의 전말은 산악공화국 창설 이래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엄청 난 사건이 하루동안에 동시 다발형으로 일어났기 때문이다.

첫째는 산악공화국 6개 부처장 중에서 4명이 국가적인 행사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는 상서롭지 못한 일이 사상초유로 발생하였다. 비록 홍종철 국무총리는 야전사령관 출신 한상기 대장과 함께 유엔회의(재미산악연맹 지부장 간담회)에 참석하는라 외유중이고, 과학기술처 장관(우원배)은 모국방문으로 장기 출타중이고, 병권甁權을 쥐고 있는 국방장관(장영길)은 사돈의 결혼 때문에, 문화공보장관(장효건)은 생애처음 천주의 영세를 받느라 참가치 못하였다는 온갖 사정이 있었지만, 건국이래 처음으로 9.11사태에 버금가는 엄청 난 사건이 터졌기 때문에 불참각료들의 사전 방조 내지 밀약설이 산골짜기 마다 파다하게 퍼졌다.

둘째는 정상에서 점심공양을 마친 입법부의 수장인 정병길 이사장이 본대와 다른 길로 하산하였다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일어 났다. 거기엔 쿠테타 주동자로 지목되는 위험인물 김종석이사의 꼬드김이 작용하였다니 쿠테타 기도 세력에 의한 피납설이 한때 나돌았다.

셋째는 너무나 치명적이고 결정적인 사건이다. 쿠테타 패거리로 짐작되는 박동국회원에 의하여 행정수반인 노치승회장과 앤디김 경호실장이 본대와 1.4마일이나 벗어 난 길로 임의동행 형식으로 끌려 갔다는 것이다. 더구나 노 회장은 2주전에 답사한 길이고, 앤디 경호실장은 지도와 무전기를 휴대한 상태에서 벌어 진 일이다. 나중에 진압군에 구조되어 합류한 노통은 종교적고문(주 찬양고무죄)때문인지 정세판단의 장애를 겪었던 것 같다.

넷째는 갈림길에서 안전한 인도를 위하여 갈림 길 초소장으로 임무를 부여받은 강익수이사가 회장단을 납치한 쿠테타 군의 통과직전에 초소병력을 철수 시킨 사건이 일어났다.

이렇게 4곳에서 일어 난 4가지 사건의 주동 인물들이 할리데이비스라는 탱크로 무장한 愛토바이 구룹소속이라는 점에서 쿠테타설이 나왔다. 이 愛토족은 산악공화국 의전팀으로 출발하였으나 점차 勢를 불려 6년전 애틀랜타 모터싸이클 라이딩클럽으로 분가하여서도 산악공화국의 요직을 장기간 점거, 유지한 것을 기화로 아예 산악공화국을 흡수통합시키자는 허황된 망상을 구체화하는 밀담이 당구장, 하이웨이 휴게실, 싸우나, 술집등에서 나눠지고 있다는 첩보가 입수되었다. 이러한 첩보를 예의 분석한 현 집권층이 정권수호 차원에서 이만호라는 퇴역 노병까지 끌어들여 쿠테타 사전 방지책을 강구하는 한편, 행사 참가 국민들에게 쿠테타 군의 감언이설에 절대 부화뇌동하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그 일환의 전술1호는 쿠테타군에 의한 귀로차단과 유인 등 교란작전에 대처하는 요령으로 지형지물에 대한 눈(眼)도장을 찍어두라는 당부와 함께 노랑, 파랑, 흰색의 표식(Blaze)으로 피아간 식별능력 배양이었는데, 이 교육에 많은 단어가 영어로 구사되고, 그리고 여자들에게 만 집중적으로 실시되었다는 허점을 이용한 역공이었다.

이후 토담골 법정에서 개최된 인정심문에서 한때 피납설이 나돌았던 정병길 이사장이 사실은 쿠테타에 적극적으로 개입, 재빨리 하산하여 귀대하는 정부군의 퇴로를 차단하는 작전을 지휘하였고, 행정수반 납치범인 박동국은 쿠테타 군 본류와 동 떨어진 독자 행동이었음이 들어 나, 서로가 삿대질하며 밥그릇 싸움을 하는 자중지란을 보였다. 은행털이에 실패하였음에도 자기 몫, 돈을 내 놓으라는 강도들 같았다. 너무 굵직한 사안에 묻혀, 집고 넘어가지 못한 강익수이사의 초소이탈이 의도적(적극가담)이냐 우연(단순가담)이냐는 가리지 못했다.

결론과 향후 대책: 3족을 멸할 대역 죄인들에게 Court Fee(술값)까지도 경감하여 주며 ‘과인이 부덕한 소치’로 머리까지 숙인 노통 왕은 하루빨리 젊은 전사들을 양성하여 차후 재발할지도 모를 늙은이들의 치매성 반란을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강병책을 수립하여 불안한 민심을 진정시켜야 한다. 노털들로 나라가 좌지우지되는 국운의 노령화와 쿠테타 재발 방지책으로 양로,경로세대 우대 또는 보호라는 좋은 말로 포장한 정책을 수립하여 고목들의 국정참여를 점진적으로 막아야 한다. 아울러 산악공화국의 중차대한 이벤트인 산상집회의 질서를 위하여 확고한 규율과 엄정한 법 집행이 행사되어 국권의 체통과 전통을 세워야 한다. 앞으로 나라를 위하여 세워야 할 것이 많은데, 지금의 노털들은 거시기도 세우지 못한다. 고목은 꽃은커녕 떡잎도 못 피운다. 태워서 숯을 만들던지 쓰러뜨려 거름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강구여야 한다. 흘러간 물로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다는 금언을 명심하도록 현 집권층에 당부한다.

PS: 제가 이러한 실록을 부랴 부랴 올린것은 홈피지기가 이 엄청난 사건의 주동인물을 가명으로 가리우며 창작적인 소설인양 야화로 돌리려 한 저의를 하루종일 분석하다 퇴근하여 홈피를 열어보니 무려 9명이나 조회가 기록되는 우민화의 혼란이 야기될 우려가 있고, 아래와 같이 방명록에 글을 남긴 참신한 뉴페이스들이 혹시 오해를 할까봐 사건의 전말을 미흡하지만 개략적으로라도 밝히는 것이 역사 앞에 떳떳할 것 같은 사명의식으로 목숨 내걸고 기술하였다. 처음 나온 김동하씨 조차도 노털들의 무사귀환과 안위를 우려할 정도로 쿠테타적 카오스가 연출되었기에 더욱 낯 뜨거운 심정이지만 이번 사건으로 노정권은 뼈를 깎는 각성과 성찰의 기회로 삼기를 빌며 해당 대역죄인들은 석고대죄에 준하는 뉘우침이 있어야 마땅하다. 예의 바른 후진이 인사도 못하고 기다리다 기다리다 먼저 떠날때까지 노털들은 산속에서 숨박꼭질 재롱으로 도끼자루 썩혔으니.....앞으로 동상이몽적인 등산이몽이 절대 없어야 되겠다.

--------****아 래****-----
오늘 정기산행,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정기 산행에 처음으로 참석한 김동하라고 합니다. 돌아올 때 많은 분들한테 제대로 인사를 못드려 죄송합니다.그리고, 오늘 별일 없이 무사히 잘 귀환하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정말 탁 트인 산 정상에서 호연지기를 조금이나마 기를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이런 산행을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한가지 여쭤보고 싶은 것은 정찰산행은 아무나 참가할 수 있는 것인지 그리고 그렇다면 디켑 텍은 어딘지 알고 싶습니다. (홈피 방명록에 올라 온 김동하씨의 글을 삽질했다.-편집자 주)

***(다시 이만호)나는 이글을 올리는동안 홀짝홀짝한 술로 취기가 꽤 올라 직접 답신을 하면 실수할 것 같으니 앤디님이 처리하여 주기 바랍니다. 아 참 술발이 오르다 보니, 당구 메니아 허슬러 강이 산상에서 베푼 챔피언 주(酒)님의 성령충만한 방언을 귀담아 들었어야 하는데....아..때 늦게 후회하며....긴 술잔 손에 들고 나라의 장래를 걱정하셨던 이쑤신 장군의 심정을 이해할 것 같다.






앤디 김: 난 더이상 쓸글이 없네요. 지금 새벽 4시에 다시 소설을 쓰려고 하니 경호대장으로서의 역활을 제데로 하지 못했군요--ㅋㅋ 정말 누가 들으면 이거 진담처럼 느낄것 같아요. 영자의 이름으로 꺙 지워버릴까요?? ㅎㅎㅎ -[02/28-01:04]-

앤디 김: 여기서 분명히 밝일것이 더 하나 있다. 구테타를 구상한것이 이만호 대장이다는 설이 있다. 그것은 분명히 산의 지도를 산행시작전에 경호실장인 나에게로 부터 빼앗아 가지고 있으면서 여기서는 내가 무전기와 지도를 가지고 있다고 하니 의심이 간다. 분명히 무엇인가 이상하다. ㅎㅎㅎㅎㅎ 노통을 넘어 트리렸던 진범은 자수하여 광명찾자!! ㅋㅋㅋ -[02/28-01:54]-


앤디 김: 또한 이만호 대장은 이날 이상하게도 여성회원 의주로만 산행로의 마크 색상에 대해서 강조를 하였고 뒤에 현기증으로 힘들어하는 ㄴ 엄니를 안내하던 노통, 박동국, 앤디김, 신인균등에는 잘 들리지도 않게 전달하였다. 이런 저런 상황을 다 자세히 보면 이만호 대장의 행동에 너무나 많은 의심이 가고있다. -[02/28-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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