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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냥을 하면서----

앤디 김
2005.11.22 07:55 1,79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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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매일 같은 장소에서 동냥을 하던 거지가 있었다.

하루는 지나가던 신사한테 질문을 던졌다.

"아저씨는 재작년까지는 매일 만 원씩 주시더니 작년엔 오천 원으로 줄고

올해는 그나마 천 원으로 줄이시니 어찌된 일입니까?"

이 신사는 머리를 긁적이며

"아~ 그게요 내가 작년에 결혼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지금은

애까지 있어서~" 하며 미안해했다.

그랬더니 거지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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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럼 당신은 지금 내 돈으로 당신 가족을 부양한단 말입니까? "

**제 2화
한 자선단체에서 기업 사장에게
"헐 벗고 굶주린 여자"들을 위한 기금 모금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그러자 그 사장은 "저는 직접했습니다"





이만호: 제 2화 덧붙이기를 했는데 왜 앤디김 게시자가 이만호로 바뀌지? -[11/22-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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