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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기 뿐인가 하옵니다.

오창선
2005.11.27 11:20 1,77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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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거시기 뿐인가 하옵니다.

점잖은 집안에 ...



최근 시집온 셋째 며느리가

말을 함부로해 온 가족이 불안해 했다.

마침 시아버지 환갑잔치가 벌어졌다.

삼형제 부부가 차례로 절을 하고 덕담을 드렸다.


.

먼저 큰 며느리가 입을 열었다.

큰며느리:아버님 학 같이만 사십시요.

시아버지:허허, 그 무슨 말인고?



큰며느리: 학은 200년을 산다고 합니다.

오래오래 사십시요.

시아버지: 오호 그렇게 깊은 뜻이? 아가야, 고맙구나.


.

이번엔 둘째 며느리가 사뿐히 절을 한다.

둘째며느리: 아버님, 거북이 같이만 사십시요.

시아버지: 그건 또 무슨 소린고?


.
둘째며느리: 거북이는 500년을 산다고 합니다.
오래 오래 사세요.




마침내 셋째 며느리 차례가 되자

가족들 모두 긴장을 했다.

.
셋째 며느리: 아버님, 거시기처럼만 사십시요.

가족들은 모두 아이쿠 또 일을 저질렀구나 하며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고 시아버지도 무안해서

얼굴이 벌겋게 달아 올랐다.



시아버지: 아가야, 그게 무슨 해괴한 소리냐?

그러자 셋째 며느리 말하기를

.
세상에 뭐니 뭐니해도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것은

거시기 뿐인가 하옵니다"

**아래 사진은 그 시아버지의 취미생활




오창선: 아니, 저 고상한 작품사진은 누구의 소장품 인고 ? -[11/26-20:18]-

앤디 김: 창선이형, 이거 2005년 조산회 사이트 굴중데 대작으로 생각되오--ㅎㅎㅎ -[11/26-21:15]-

이만호: 나가 그 시아베와 친분이 있어서.....좀......그랬는데.......예술인지 야술인지 외설인지.....쪼매 야 하지.....취미동호회 만들라케도.....좀 야하지? 사진 올리고 눈치만 본다. -[11/26-21:19]-

이만호: 내가 댓글 올리는 4분동안에 홈피 관리자 앤디김이 대작으로 팍 찍었으니 나는 할말 없다. 작품성을 글로 봤는지 아니면 사진으로 평가하였는지는 모르지만 굳이 공동 수상을 고집하진 않겠다. 음란물로 걸리지 않은것만도 천만다행이다. -[11/26-21:32]-


앤디 김: 근디 점잖은 집안의 시아버지라는 말이 절대 어울리지 않는줄 아뢰여!! 글구 오스카 수상에도 각 분야별 대작이 있으니 이것은 분명히 성인용 대작으로 간주 되업니당당당당당--ㅋㅋㅋ -[11/27-02:25]-

Eexoo: 행여 마넸킹에 붓장난 하는것이려니 허구 봐애제,

않그러므 였날ㅤㅇㅔㅆ쩍 내시거나 고자들이나 헐짓이제 성한눔이 우째 저로구만

있을수 있깐디...말두 아이제 암튼, 저영감 복두 많네............. -[12/06-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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