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호랑이 사냥
앤디 김
2005.10.15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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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한 시골 청년이 호랑이를 잡아 신문에 발표돼 인기 짱이 됐다.
어느 서울 청년이 이 기사를 읽고 자기도 호랑이를 잡아야겠다 생각을 하고
이 시골 청년을 찾아가서 어떻게 호랑이를 잡냐고 물었다.
시골 청년이 말하길"일단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을 찾아야 합니다.
호랑이가 있을 듯한 큰 굴앞에 가서 휘파람을 불면 호랑이가 어슬렁 어슬렁 기어 나옵니다.
그 때를 놓치지 말고 총으로 쏘시면 됩니다." 얘기를 듣고보니 간다한게 그럴 듯했다.
어느날 이 시골 청년이 서울 청년을 만났는데
머리에는 붕대를 감고 어깨는 찌그러지고 다리는 부러져 목발을 짚고 있었다.
그래서 묻길 "아니~ 어떻게 된 일입니까? 내가 가르쳐 드린대로 하지 않았습니까?" 그랬더니
" 당신이 가르쳐준대로 호랑이가 나올 듯한 큰 굴 앞에서 일단 휘파람을 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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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새마을호 기차가 뛰어나와 나를덮칩디다."
오창선: 인간이 영구 스럽기는 꼭 나 닮은 넘 일세. 가르쳐 준다고 다 따라 하나. 그러니 영구가 따로 없지. -[10/15-13:58]-
어느 서울 청년이 이 기사를 읽고 자기도 호랑이를 잡아야겠다 생각을 하고
이 시골 청년을 찾아가서 어떻게 호랑이를 잡냐고 물었다.
시골 청년이 말하길"일단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을 찾아야 합니다.
호랑이가 있을 듯한 큰 굴앞에 가서 휘파람을 불면 호랑이가 어슬렁 어슬렁 기어 나옵니다.
그 때를 놓치지 말고 총으로 쏘시면 됩니다." 얘기를 듣고보니 간다한게 그럴 듯했다.
어느날 이 시골 청년이 서울 청년을 만났는데
머리에는 붕대를 감고 어깨는 찌그러지고 다리는 부러져 목발을 짚고 있었다.
그래서 묻길 "아니~ 어떻게 된 일입니까? 내가 가르쳐 드린대로 하지 않았습니까?" 그랬더니
" 당신이 가르쳐준대로 호랑이가 나올 듯한 큰 굴 앞에서 일단 휘파람을 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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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새마을호 기차가 뛰어나와 나를덮칩디다."
오창선: 인간이 영구 스럽기는 꼭 나 닮은 넘 일세. 가르쳐 준다고 다 따라 하나. 그러니 영구가 따로 없지. -[10/15-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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