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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의 지혜 (?)

앤디 김
2005.08.17 00:18 1,728 0

본문

이것을 생활의 지혜라고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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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서신을 감시하는 교도소에 갖힌 죄수가 있었다.
어느날 아내로부터 편지를 받았는데
"여보! 당신이 없으니 너무나 힘이들어요.
이제 감자를 심어야하는데 누가 밭을 일굴지 걱정이네요."라고 적혀있었다.

편지를 읽고 이 죄수는 곧바로 답장을 썼다.
"여보! 우리 텃밭은 절대 파면 안돼오.
거기에 내 총이란 훔친 금괘가 묻혀 있다오."

그리곤 다시 아내로부터 답장을 받았다.
"여보! 큰일났어요.
우리집에 갑자기 경찰들이 들이닥쳐
무턱대고 텃밭을 여기저기 다 파헤쳤어요."

그랬더니 죄수가 다시 답장을 보냈다
" 그럼 됐오. 이제 감자를 심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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