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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산회 감사의 글 (수정판)

앤디 김
2005.06.04 00:04 1,840 0

본문

시산회에서 조산회에게 다음과 같이 감사의 글을 보내와서 삽질해다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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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심지로 웅섭
title 조산회 회장님: 통닭, 통돼지, 다음번엔 통 송아지를 한마리???

피치 못할 사정상 참석치 못하였으나
참가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시카고 산악회 임원님들의 헌신적 봉사로
99%가 만족한 산행이 되었다는 보고를 받고
회원 및 임원님들의 협동심에 찬사를 보냄니다

그리고 이번 시카고 산악회 원정 등반에 참여키 위하여 등반계획까지 수정하며 합동 등반이 가능하도록 희생하시고 철저한 사전 답사와 산행계획, 가이드 까지 극진한 대접을 베푸신 조지아 산악회 전 회원님 그리고 특히 노치승 회장님, 이만호 대장님, 홍종철 총무님, 장영길 부장님, 오창선 회원님, 우원배 부장님께 우선 지면으로 이번 원등 참가자와 모든 시카고 산악회 회원을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림니다.

역시 4살박이 시카고 산악회에 보이신 23세의 장년 조지아 산악회의 리더쉽 그리고 봉사정신을 다시한번 체험 함으로서 시카고 산악회 회원과 임원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셧음니다. 실은 지난 2003년 가을 합동 등반시 통_도야지와 옥수수를 잘 대접 받아 이번엔 꼭 갚고 오라고 당부해서 보냈는데 오히려 통_닭까지 추가로 신세를 지고 왔다 해서 어처구니가 없고 이 웬수 갚을 길이 요원하나, 외상이면 소도 잡던 조상들의 배짱으로 일단 접수 하겠음니다.

특히 예상치 못했던 안전사고를 당한 우리 시카고 산악회 산행 초년생 이디아씨를 극진히 돌봐주신 홍종철 총무님, 모범이 되신 봉사 정신에 진심으로 감사와 자랑스럽게 생각 함니다.

이렇게 좋은 인연으로 만나는 산사람들의 순수한 교제는 바쁘고 피곤한 이민 생활에 잠깐이나마 미소지 을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낌니다. 앞으로 두 산악회가 더 많은 합동 산행의 기회를 같을수 있기를 기대 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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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김 승한
title 잘 다녀왔읍니다

원정등반 잘 다녀 왔읍니다.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웠읍니다.
날씨또한 너무나 좋았읍니다.
다시 한번 더 조지아 산악회 회장님이하 임원,회원님들의 지극한 정성에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역시 경륜이라고 하는 것이 이렇게 중요한 것을 느껴읍니다.
시산회도 정기산행과 원정등반을 통해서 단계적으로 발전하리라 확신합니다.
산악회는 진취적이고,도전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단체의 운영에 있어서 이상과 현실이 있읍니다.
현실과 이상을 잘 조화있게 운영하는데 우리의 지혜를 모아야 되리라 생각합니다.
원정등반 대장님,각 조장님,동참하신 등반대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이 디아님의 빠른 쾌유를 시산회 회원들과 같이 기도드립니다.
시산회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지혜를 모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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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지재석
title 죠지아 산학회 회원님들 즐거웠읍니다

짤은 기간 이었지만 ,처음 만남이라 어색하였지만 모든것 아주좋았읍니다.
특히 "원배"회원님 정말 고마웠읍니다. 통닭,옥수수,돼지뒷다리,소주~~~~
다음에 또만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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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이 디아
title 미안해요....그리고 고맙습니다. 꾸벅!!!

"시카고 산악회및 조지아 산악회님들께......"



먼저 많은 분들께서 저에게 보여주신 사랑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다시한번 꾸벅!!!

특히 시산회의 이 하복 고문님과 조산회의 홍종철 총무님.
디아는 두고 두고 잊지 못하겠지요......
갈수록 삭막해져 가는 살얼음판 세상속에서
아슬아슬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
그들이 자기만의 집을 짓기 시작하는 가운데.....


"산"이란 거대한 자연속에서 만나
인생을 배우고, 서로 우정을 나누고,
그리고 서로 다둑거리면서
우리의 남은 삶을 아름답게 걸어가고 있는 멋진 분들!!!!


산행에 초보자이면서도
아름답고도 거친 산을 완주하고픈 욕망이
너무 강하게 지배하여
즐거웠어야 할 산행에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누를 끼쳐 드려서
정말 죄송하고요, 미안하였습니다.
늘 겸손해야 한다고 맘 속으로 다짐하며 살아왔건만.......


이제 저는 일상으로 복귀하여
회사도 출근하고, 왼손으로 마우스 움직이고, 오른손은 책상위에 올려놓고.....
일하면서 글씨쓰는 일은 별로 없으니까 그나마 다행이지요.
왼손으로 운전해도 잘 되던데요? ㅎ ㅎ ㅎ
염려해주셔셔 빨리 쾌유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많은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꼬리글 작성: 이 디아

조산회 여러분들!!! 특별히 홍종철 총무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저는 매일 좋아지구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사고가 있었지만, 그래도 이번 산행은 참 좋았어요.
인생을 살면서, 우리 주위에 숨어있는 예기치 못하는 복병이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체험했네요. 다시한번 저에게 보여주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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