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깅상도 샘

애틀랜타 앤디
2004.08.13 01:30 2,16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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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출신 초등학교 교사가 서울로 발령을 받았다. 첫 수업이 시작 되어 "연못 속의 작은 생물들"이란 단원을 가르치게 되었다. 생물들의 그림을 보여주며 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연못 속에 작은 생물들이 억수로 많제~~,그쟈?"

아이들이 의아한 표정으로 선생님을 바라보며

"선생님!, 억수로가 무슨 말입니까? 하고 물으니


선생님은 그것도 모르나???, "쌔-삐맀~따는 뜻 아이가~?"

아이들이 또 눈을 깜빡거리며 "선생님~!!, 쌔-삐맀따는 말은 무슨 뜻인데요?"

선생님은 약간 화가났습니다. "그것은 수두룩 빽빽!!하다는 뜻이야. 다시 말해서 항~거석 있다는 말이다."

그래도 이해를 못한 아이들은 선생님께 다시 물었다. "선생님, 수두룩 빽빽과 항거석은 또 무슨 말입니까?"

그렇게 설명을 자세하게 해 주었는데도 아이들이 이해를 못하자 화가 머리 끝까지 오른 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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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보들아~!! 연못속에 작은 생물들이 "천지빼가리" 있다!! 이 말 아이가!!??" 쬐매한 못에 생물들이 쌔비맀다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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