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꽃(경상도 버전)
산정기
2004.06.1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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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 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밝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 여기까진 원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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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경상도 버전 수정판입니다
내 꼬라지 배기 실타고 갈라 카모
내 더러버서 암 말도 안 하고 보내 주꾸마.
약산 강가 참꽃
항거석 따다 니 가는 길에 뿌리주꾸마.
니 갈라카는데마다 나뚠 그 꼬술
사부자가 삐대밝고 가삐라.
내 꼬라지 배기시려 간다 카몬
내 때리 직이 삔다케도 안 울낀 까네
괴안타 고마가라.
참말로 괴안타 안카나.
참 말로, 괴안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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