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ch Creek&Big Scaly Mountain 3/14/1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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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 입구의 맞은편에 위치한 주차장의 모습입니다
오늘 이곳의 날씨를 가늠케 하는 얼어붙은 웅덩이
Tate City Rd 오른편 에서 시작되는 Beech creek trailhead의 모습이며 이 트레일의 인식 색상은 연두색입니다(2615')
산행 시작과 함께 0.2 마일의 짧은 거리지만 제법 경사진 언덕길을 올라가게 됩니다
잠시 헉헉대며 올라와 능선에서 바라 본 오늘 산행의 최 고점이자 목표 지점인 Scaly Mountain 의 모습 입니다
0.2마일의 언덕을 넘어와 바로 내리막 경사길이 시작됩니다
사진속의 나무들이 이곳 트레일 이름과 같은 Beech 이며 한국명 으로는 "너도 밤나무"(학명:Fagus engleriana Seemen ex Diels) 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나무는 참나무과의 낙엽활엽 교목 이며, 높이는 평균 20m 에 달하고
수명은 약 200~300년 이 되며, 또한 나무가 단단해 건축용 목재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지난해 떨어진 "너도 밤"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도토리의 모습과 아주 흡사하며..
밤을 감싸고 있는 받침의 모습은 일반적인 도토리와는 조금 다른 모습입니다
땅에 뒹굴던 씨앗 하나가 봄이 왔슴을 아는듯 싹을 틔어 땅에 뿌리를 내리는 모습입니다
트레일 에서 오른편으로 멀리 내려다 보이는 Beech Creek의 모습
15분 정도를 내려와 Beech creek 을 건너게 되는데 물이 깊어 개울에 쓰러진 나무의 도움으로 간단히 해결합니다(0.4 마일/2746')
크릭을 건넌후 크릭을 왼편으로 하고 넓직하고 아주 완만한 경사길을 걷게 됩니다
약 40여분 후 첫번째 폭포인 Bull Cove Falls에 도착합니다, 이 폭포의 높이는 40 ft(12 m)라고 합니다(1.0 마일/3010')
폭포를 나와 잠시후 Beech creek 을 다시 한번 왼편으로 건너게 됩니다, 크릭은 꽤 크고 폭도 넓은편입니다
크릭을 건너며 이제껏 보다는 경사가 조금씩 가파라 지기 시작하며..
이 지역이 다른곳 보다 고도가 높은 탓인지 고드름의 크기도 강도 도 단단하고 더 커보입니다
너도밤나무(Beech Tree)의 껍질의 모습인데 마치 조각가의 작품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이 나무만 특별했습니다.
트레일 옆으로 Scaly Mtn 에서 흘러내리고 있는 물 줄기의 모습인데 그래도 Bear Creek Falls 라고 이름을 얻었습니다
비가 많이 내리는 경우에는 그 높이가 20 ft 나 된다고 합니다(1.7 마일/3318')
1시간30 여분을 올라오니 과거 이 지역의 탈룰라 강 계곡에서 Corundum(일종의 크리스탈)을 채굴되던 시대의 유물이라는
흔적의 돌담이 보입니다(2.4 마일/3878')
돌 담을 지나며 부터 이 트레일중 가장 경사도가 심하다고 하는 경삿길이 시작 되는데 다소 힘은 들지만 누구나 할만한 정도입니다
이 지점이 오늘 하이킹의 하잇라잇 중 하나인 High Falls 로 Side trip을(왕복 0.3 마일)가는 갈림길 입니다(2.7 마일/4110')
제법 가파르고 미끄러운 경사길을 따라 Beech creek 의 계곡까지 200여 피트 정도 내려오니 넓고 거대한 모습의 High Falls 가
눈앞에 우뚝서서 굉음을 내며 반겨줍니다(2.8 마일/4030'/2 시간)
이 폭포의 높이는 100 피트 가 넘으며, 특징이라면 가장 넓은 위쪽 부분의 폭이 무려 40 피트 이상이 된다는 점입니다
폭포를 보는 즐거움은 늘 좋지만 한겨울 속에 얼어붙은 폭포는 특별히 아름다운데, 때마침 강추위가 찾아온 오늘이라니..
여기 저기 얼어붙고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고드름과 ..
자연 최고의 천연 작품들을 볼수가 있는 행운의 날이 되었습니다
폭포 관광을 끝내고 다시 심한 경사길을 조심히 올라와..
숨이 제법 찰정도의 언덕을 꾸준히 그리고 한참을 올라오게 됩니다
트레일 주변에 매달린 멋들어진 고드름도 좀전에 만난 하이 폭포의 감동에 묻혀 그런지 그저 그렇게 보입니다
이 식물들이 무엇인지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듯 하지만 저는 산에서는 처음 마주 하게 되는데..
명이 라고 하는 산마늘 이었습니다, 이 일대에 많이 자라고 있었고 일주일 정도 후 부터는 수확도 가능할것 같아 보엿습니다
이 사진을 보시고 나물 캐러 가시는 분이 계실지도..
하이폭포 까지는 일반적인 산행 코스로 알려져 있지만 폭포를 지나며 부터는 찾는이가 많지 않아서인지 트레일 관리가 안되고 있는듯..
트레일을 가로막고 쓰러진 나무들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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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e님의 댓글
AlphaGo님의 댓글
최..옥, 이..주, 그리고 저희 커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