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dcat Creek Loop Trail 2/15/1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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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cat Tract 으로 잘 알려진 이곳에는 높이가 80 피트에 이르는 폭포들이 5 개 이상있는 곳입니다.
와일드캣 트랙 (Wildcat Tract)을 통해 두 개의 트레일 헤드가있는 멋진 트레일 시스템이 개발되어폭포에 쉽게 접근 할 수 있으며 다양한 길이의 일일 하이킹 코스와 루프형태의 트레일등많은 옵션을 제공 하고 있는 그루지아 최고의 장소입니다.
은밀한 구역에 숨어있어 생각보다 이곳을 찾는 등산객이 많지않은 장소이기도 해 특별한 기대와 호기심으로 이곳을 찾아갑니다,이곳은 Fall creek 과 Rocky ford creek등 두개의 Creek 을 따라 조성된 트레일로 이 Creek 들을 따라 자연스레 만들어진 많은 폭포들과 함께 자연 그대로의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기도 한곳입니다,
예보대로 비는 내리지 않으나 잔뜩 낀 구름사이로 보이는 소나무 숲 은 영화속의 뱀파이어들이 모두 나와 한바탕 놀고있을 분위기로 다소 음습하고 개울의 물소리를 제외하곤 지나치게 조용해 조금은 긴장도 됩니다.이곳의 오늘 온도는 67도로 더웁고 습도가 높은 탓인지 무척 후텁자근합니다.
트레일의 시작은 Wildcat Campground가 위치한 주차장에서 부터입니다(1,510')
집에서 약 1시간 10여분만에 입구에 도착합니다, 우리 차만 덩그러니 놔두고 출발합니다.
트레일 입구 주차장의 왼편으로는 북에서 남으로 Amicalola creek 이 수량이 많아 강물처럼 흐르고 있습니다
Amicalola creek 을 왼편으로 끼고 남에서 북으로 잘 정돈된 트레일을 따라 갑니다
약 10분정도를 오니 Amicalola creek을 건너는 제법 큰 다리를 건너게 되는데 이를 건너면 왼편으로
Fall creek 이 등장하며 Amicalola creek 과는 이별을 하게됩니다(0.2마일/1513')
이곳에는 어제도 많은 비가 내린듯 트레일은 곳곳이 침수되어 있습니다
Fall creek 를 배경으로..
이곳 wildcat trail 의 색상은 Green 입니다
험해보이는듯 하지만 그렇지 않은 절벽길 구간을 지나기도 합니다
55분여를 오니 Wildcat creek trail이 빠져 나가는 다리 입구에 도착합니다(1.8마일/1584')
이 다리를 뒤로 하고 이제 부터는 Fall creek trail과 함께하게 됩니다
Fall creek trail을 따라 1시간 10여분을 오니 예상못한 복병?을 만나게 되는데..(2.2마일/1632')
북,남으로 흐르는 이 Fall creek 를 건너야 하는데 밧줄만 덩그러니 걸려있어 이 밧줄을 잡고 신발을 벗고 건너야 정상인데 벗긴 싫고..
바로 옆을 보니 다소 위험 하긴해도 가능할것 같은 저 외나무 다리를 이용해 건너 보기로 하고 시도합니다
NaNo 님의 차례에 보는 내가 가슴을더 졸이는데.. 비에 젖은 미끄러운 나무가 불안 한데도 그래도 우려와 달리
차분히 잘 건너주고 있습니다,(크램폰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했지만) 이렇게 첫번째의 모험은 잘 통과했습니다.
이 Fall creek의 상류로 부터 맨아래에 위치한 네번째 폭포를 찾아 시원하게 쏱아져 내리는 물줄기를 잠시 즐겨봅니다
참고로 이 Fall creek 에는 모두 네개의 폭포가 흐르고 있는데 이 trail 을 따라가며 모두 만나게 됩니다.(2.5마일/1,666)
25~30 피트 정도 높이의 작지만 Fall creek 의 강력한 4 번째 폭포는 아름다움 그 자체입니다.
참고로 이 폭포를 보기 위해서는 Mail trail 을 벗어나 왕복 0.5마일의 Side trip을 해야만 합니다.
여유롭고 한가해 보이는 가을 크릭과 계속 함께갑니다
2시간20여분 후 상류로 부터 3번째 폭포에 도착합니다, 50 foot 정도의 높이에서 미끄러지듯 흘러내리는 이 폭포 역시 장관입니다
이 폭포 역시 크진 않지만 무더위를 식히기에는 충분합니다(3.6마일/1873')
폭포를 지나자 마자 다시 이 크릭을 건너야하는 구간이 등장하는데 사진처럼 물이 깊어 건널수없어 이리 저리 주변을 서성이다..
또 다시 쓰러진 나무를 발견하고 두번째 두나무 다리를 통과하는 모험을 시작합니다
첫번째의 외나무 다리 보다는 나무 하나가 더 있고 또 그다지 미끄럽지도 않아 수월하게 건넙니다.
어느 통나무에 자리잡고 빼곡하게 자라난 어느 버섯군들의 모습
댓글목록 1
maryflora님의 댓글
이렇게 건제하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