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3시간20여분후 오늘 하이킹의 하잇라잇 장소로 이곳에 있는 폭포들중 가장 큰 두번째의 폭포 입구 갈림길에 당도합니다(4.3마일/2023') 

폭포의 바로 앞으로 가야하는데 이곳도 공짜가 없는듯.. 잠시 망설이게 합니다

애매한 넓이의 개울을 건너야 하는데 다행이 보기와 달리 물에 젖은 바위에 이끼가 없어 다소 불안 하지만 그런대로 건널수가 있었습니다

이곳 최대의 크기를 자랑하는 Main 폭포인 두번째 폭포의 장엄한 모습입니다(4.4마일/2062'/3시간25분)

이 폭포의 높이는 약 80 feet 정도이며 작은 물방울들이 겹쳐 떨어지는 아주 화려한 이지역 최고의 폭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이 지역 폭포들은 수위와 수량이 최고조에 달하는 늦겨울 과 초봄이 최적의 방문시기로 알려져있고 또 권장되고 있습니다.

화려함의 기억을 뒤로하고 다소 힘들게 오르막 경사길을 1마일 정도 올라오면 Fall creek 의 최상류에 위치한 첫번째 폭포에 도착하며 약 15피트 정도로 낮은 언덕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를 만나게 됩니다(5.4마일/2345')

또 다시 크릭 앞에서 망설이는 나노님..

여기 저기서 돌들을 구해 징검다리를 만들고 조심해서 네번째의 모험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식사와 휴식을 위해 걸으며 장소를 물색하던중 갑자스런 돌발상황에 몹시 놀라고 당황스럽기 까지 합니다

산돼지 무리가 갑자기 우리 앞에서 땅을 뒤지며 먹이를 찾다 자기들도 우리를 만나 놀라서 달아나기 시작하는데 어미들로 보이는 3~4마리와 태어난지 얼마 안된듯 보이는 새끼 3~4마리등 7~8마리의 멧돼지 무리를 만나서였습니다,

새끼와 함께 있을때는 아주 예민해서 특히 조심을 해야하는데 그럴 겨를도 없이 다행히 도망을 가주어 고맙기? 까지 했습니다

갑자기 찍은 사진이다 보니 뚜렷하지 않지만 왼쪽 프른 나누 아래쪽에 갈색과 검은색으로 보이는 두개의 점이 새끼돼지의 모습입니다.

돼지 무리가 먹이를 찾기위해 뒤진 흔적이 생생한데.. 이 일이 있고 난후 입구로 돌아오는 동안 거의 모든지역에서 이런 흔적이 있는걸로 보아 이 산에 많은 야생의 멧돼지가 서식하고 있슴을 알수 있었습니다, 하이킹시 주의가 필요할듯 합니다.

한적해 보이는 서비스 도로를 따라 오르다보니 좌우로..

아주 많은 큰키의 블루베리 나무들이 울창합니다, 제철에는 제법 수확이 있을듯합니다.

자연의 Arch 문을 통과하는 나노님

이곳에서 지금까지 함께한 Fall creek trail과 헤어지며..(6.5마일/2876'/5시간30분)

Tobacco pouch trail과 Rocky ford trail과 함께하게 됩니다

비는 내지리 않지만 오락가락 하는 구름들로 인해 다소 스산한 걸음걸이가 계속되고 좀처럼 해는 나와주질 않습니다

Rocky ford creek trail의 Blaze colors는 "Red" 임을 알려주는 나무에 박힌 트레일 인식 색상표

자연의 조각가가 만든 예술작품

어느 박쥐의 슬픈 고통, 왼쪽 날개에 심한 부상이 있어 집엘 못가고 있습니다 

또 다시 마지막 다섯번째의 모험이 기다리고 잇습니다

다행히 이곳에도 넘어진 외나무 다리가 있어 어쩔수 없이 건너기는 하지만 어찌나 미끄러운지 아주 조심해야 했습니다

아슬 아슬, 불안불안 하지만 잘 통과해주고 있는 나노님, 오늘은 유격장에 와 고된 훈련을 받고 가는 기분입니다

이곳 Windy ridge trail 갈림길에서 오늘 마지막 으로 만나개 될 폭포로 향합니다(8.9마일/1774')

장대 한 그림 같은 슬라이드 폭포인 Rocky Ford Falls는 Wildcat Creek Loop의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폭포입니다(9.1마일/1681')

어느 주황버섯의 화려함이 눈길을 끕니다.

트레일 입구 바로 앞에 있는 Amicanola creek을 건너는 든든한 마지막 나무다리 를 건너며 다소 길었던 오늘의 하이킹을 끝내게 됩니다

통계로 보는 오늘 하이킹은 11마일/고도게인 2726 피트/6시간30분간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