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야영을 마치고
목현수
2015.11.0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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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키 국립공원에 있는 Smokemont 야영장에서 지난 10/23-10/24에 걸쳐 45명의 조지아 산악회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5년 추계야영을 가졌습니다. 3시간을 운전해야하는 (메이컨 회원분들은 5시간의 장시간 운전) 거리였지만, 많은 회원분들의 참여하셨습니다. 함께 참여해주신 회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번 야영은 몇가지 점에서 또다른 시도였고 그런점에서 의의가 있던 행사였다고생각합니다. 야영준비함에 있어서 이번 야영은 많은 분들이 함께 준비하고 즐긴 행사이었습니다. 먼저 바베큐로 준비한 갈비살과 돼비불고기를 도네이션해주신 현영애회원님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토요일 저녁국을 준비해주신 우원배 사모님, 일요일 아침국을 준비해주신 이달용 사모님께도 감사드리고 그외 여러가지 도움을 주신 회원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일회용 식기사용자제도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많이 강조해왔던 부분이었는데, 이번에는 일회용 식기를 일체 준비하지 않은 것이 주요했고, 많은 회원분들께서 협조및 공감해주셔서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야영산행코스는 New Found gap to Charlies Bunion왕복 7.6마일 산행으로45명 야영참가자중 39명이 산행에 참가했습니다. 8시에 캠핑장출발, 8시 40분 츄레일헤드 출발, 3.8마일지점 Charlies Bunion을 능선산행으로 11시 도착. 11시 15분출발해서오후 1시 15분가량 산행을 마쳤습니다. 안개낀 산행길에서 절정에 오른 스모키 단풍을 볼 수없던것이 조금 아쉬웠지만, 스모키산행속에서 색다른 야영의 맛을 느낄수있었습니다.
이번 야영을 계기로 앞으로도 산악인으로써 참다운 야영의 맛을 느낄 수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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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e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