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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 有感

碧雲SteveYu
2012.01.13 20:36 1,246 2

본문

碧眼의 아팔레치안 山脈 한 자락

홀연히 찾아든 가나다라 나그네



바위틈에 감추어진 수줍은 분홍빛

디오게네스의 등불에 포착되어진 너



찌든 세상사 행랑 뒤편에 묶어두고

섬뜩한 신선함에 놀란 귀를 씻는다



간담을 추슬려 광야를 거슬러야 하고

풀리지 않는 실타래 想念의 그늘아래 묻고



거꾸로 마지막 츄레일 스프링거에서

새로운 바램의 기상으로 적막을 깨다


댓글목록 2

而山님의 댓글

而山 2012.01.14 09:14
디오게네스의 햇빛을 막는 알렉산더가 너무 많은 세상입니다.
그렇다고 일부러 그늘 만들지는 마십시요.
즐기는 한해가 되기를.......

碧雲SteveYu님의 댓글

碧雲SteveYu 2012.01.15 09:27
디오게네스의 햇빛, 등불, 밥그릇 그 외의 사치와 벗하는 현실의 나그네들...
부끄러움과 치욕이 산천의 신선함으로 상쇄되려나요 健勝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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