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바로 '미주 한인의 날' 이네요.
한인 이민자들이 1903년 하와이에 발을 내딛기 시작한것을 기념하여
미 연방정부에서 소수민족으로서는 처음으로 '미주 한인의 날'로 선포를
2005년 12월에 하고는 2006년 1월 13일 첫 행사를 시작한것으로 기억납니다.

미주 타소수민족들은 ‘미주한인의 날’ 를 부러워 하지요.
그들은 장관, 주지사를 배출하였지만 연방정부에서 공식으로 인정한 ‘미주 한인의 날’은
오로지 한인들만이 처음으로 받았기 때문에, 저는 더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지난주 백악관으로부터 받아본 오마마 대통령의 '미주 한인의 날' 축사를 보고는
100년이 넘는 한인 이민자 한분한분의 땀, 노력, 희생, 인내가 만들어낸
자부심과 긍지의 결과로 생각이 듭니다.
Korean American Day Message.pdf

특히 오늘 선포가 되게 중요한 견인차 역활을 한
해롤드 변 (현 버지니아 주 선거 관리 부위원장) 부위원장님의 말이 생각납니다.
"미주한인들도 이제는 미국의 주인의식을 가져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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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리칸 닷컴
2010-01-14 18:01:10

2003년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을 축하하는 당시 조지W. 부시 대통령의
선포문에도 “우리는 미주 한인들이 미국을 세우고(building), 지키고(defending),
유지하는(sustaining)데 감당해온 중요한 역할을 인정하고 치하한다”고 밝혔다.

미주 한인의 날은 한인들이 100여년 전 미국으로 이민 온 후 미국의 주인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의 발전에 기여해온 것을 기념하며 미국의 주인으로 거듭 미국 이끌기
를 다짐하라는 의미다.

2005년 12월 미 연방상하원이 1월 13일을 미주 한인의 날로 제정하는 데
숨은 견인차 역할을 했던 해롤드 변 버지니아주 선관위 부위원장은 “미주 한인의 날
은 미주 한인들이 미국의 주인이라는 것을 미국사회도 인정한다는 의미”
라고 말했다.

변 부위원장은 “미주 한인들은 다민족 국가 미국에 온 목적을 잘 생각해봐야 한다”며
“이곳에서 우리는 손님이 아닌 주인이라는 의식을 갖고 주류사회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인 1세들은 아직도 미국 내에서 손님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문제는 2세들에게 이런 생각과 태도를 강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