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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건강하시지요?

심재문
2011.05.31 10:59 1,28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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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건강하시지요?

벌써 한국으로 이민(?) 온지 4개월여 되어갑니다.
도착하자마자 출근을 해서 본사 생활부터 적응을 하다보니,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서야 한숨을 돌리고 눈팅만 하던 산악회에 인사를 드리게 되네요.

약 10여년 미국에 살다 한국으로 돌아오니, 어머니는 좋아하십니다.
그런것이 느껴질때마다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미국에서 경제적인 조건들을 포기하고 온걸 생각하면 힘이 들어지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해야할 일을 하러 온것이라는 생각으로 잘 지내려 합니다.

회사가 양산이라 서울에 매주 주말 운전을 하고 올라가게 되는데,
중부 내륙 고속도로를 지나다보면 한국은 정말 멋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운전을 하다가 고개를 살짝만 돌려도 온천지가 멋있는 산으로 둘러쌓여있는 것을 보면 산을 오르지 않아도 가끔 이미 산 안에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걸어올라가지 못해 아쉽기도 합니다.
요즘 유행인 혼전 혼수를 이미 만들어서, 결혼식 보다 아이가 먼저 나오니 이래저래 챙기고 다닐것이 많아 주말에 혼자 뒷동산 가는것도 시간이 안 나네요.

말이 너무 길었습니다.
다들 건강히 산행하시고, 따로 인사 연락 못드리는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너그러이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


혹시 한국을 방문하시는 선배님이 계시면 010-4590-9054 로 연락주시면 찾아뵙고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회사는 부산쪽이라 주로 부산에 있지만, 본가가 서울이라 자주 왕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럼 다시 들르겠습니다.
모두 Be Happy 하세요.

댓글목록 1

而山님의 댓글

而山 2011.06.03 00:14
소식 반갑다.
어디서던 열심히 사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자주 들려 소식 전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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