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정기산행에도 말씀드렸지만, 방문자 게시판을 제외한 모든 게시판에는 관리자의 사전 승인 없이는 글을 올리실 수 없습니다. 이러한 관행은 익명으로 산악회를 비방하거나 혹은, 회원간 상호 비방하는 경우가 과거에도 있었기에, 이것을 사전에 막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이런 비슷한 일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가끔 끔직한 결과를 낳게 되는 일들을 종종 기사로도 접하셨을겁니다. 인터넷이 생활의 필수가 된 요즘 세상엔, 이런 것들이 사회문제가 되고, 관련 법안을 제정하기까지에 이르렀습니다.
산악회에서도 이런 일들을 방지하기 위해서, 방문자 게시판을 없애거나, 이곳 마저도 관리자의 승인없이 글을 올릴 수 없게 할 수도 있겠죠. 조지아 산악회 웹사이트는 회원 여러분 뿐만아니라, 산에 관심을 갖고 있는 모든 분들이 어느 곳에서든지 정보를 공유하고 소식을 접할 수있는 공간입니다. 결국엔 이러한 분들이 피해을 보게 됩니다. 이미 피해를 보신 분들과 조지아 산악회를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이런 피해를 보시는 분들이 더이상 없도록하고, 산악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보다 능동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이사님들께서 지적해 주신 점들 잘 받아들여서 화합된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