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잠시 미국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심재문
2011.02.04 07:04 1,325 3

본문

존경하는 조지아 산악회 선배님들께,

정들었던 미국 생활을 잠시 접고, 2월 17일날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되었습니다.
2008년도부터 근무해왔던 화승 알라바마 지사에서 한국 경남 양산에 있는 화승 본사로 발령을 제안 받게 되었고, 한국에 계신 어머니와 가족들에게 아들이 결혼하고 손자도 낳아서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던 마음에 기쁜게 제안을 수락하였습니다.

조지아 산악회에서의 생활은 힘들었던 유학 생활동안 저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주었고, 힘든일이나 기쁜일이 있을적마다 걱정해주고 같이 기뻐해주셨던 선배님들이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그 마음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한국에 얼마동안 있을지, 혹시 중국이나 인도 또는 다른 나라로 발령이 나서 타지 생활을 하더라도, 다시 아틀란타로 돌아오고 싶은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어디를 가더라도 산악인을 만나면 조지아 산악회 회원이였다는 것 또한 자랑스럽게 이야기 할겁니다.

모든 분들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마땅하나, 갑작스런 준비로 이사짐과 미국생활을 정리해야할 시간이 촉박하여 그러지 못하는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고, 다음에 돌아올때는 꼭 다시 한번 반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앞으로도 모든 분들이 건강히 산행을 하시길 바라며,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조지아 산악회 심재문 올림.

댓글목록 3

장효건님의 댓글

장효건 2011.02.04 07:54
오르자! 심재문군! 좋은일 로 한국행 을 하게되니 남아있는우리는 군의 귀향 에 뜨거운 박수 보냅니다.
동안 군의 성실 함과 끈기 익히 알고 있으며, 어디를 가도 꿋꿋히 인생 을 설계하며, 생활 하리라 믿습니다.
이제 떠난다 하니,섭섭함이앞을 섭니다.그동안 항상 산악회내의젊은피로, 어려운,시기때마다 앞장서온 군의 산악회사랑에 다시 한번 박수 보내며,어디를가도 조지아산악회잊지 말고 ,들어와 소식 주길 바랍니다.
송별모임 가질수 있는시간 될지모르지만 ,만약 시간이 허락되면 밥이라도 같이 하여,섭섭함 을 달래 봅시다.

而山님의 댓글

而山 2011.02.05 23:07
잘 됐다. 어디가던 가끔 소식전해라. 떠나기전 얼굴 한번 봤으면 좋겠다.

병섭님의 댓글

병섭 2011.02.13 00:41
좋은 기역  많이 봉지에 잘 싸서 갖고 가십시요.
나쁜 기역 리싸이클에 버리지 말고 쓰래기통에 버리고 가십시요.
                                                                BYE  bye
전체 2,002 건 - 47 페이지
제목
jhp 1,169 2011.02.08
jhp 1,193 2011.02.07
심재문 1,326 2011.02.04
장효건 1,246 2011.02.03
jhp 1,330 2011.01.30
jhp 1,197 2011.01.27
김삿갓 1,292 2011.01.20
jhp 1,339 2011.01.20
jhp 1,097 2011.01.20
jhp 1,375 2011.01.19
jhp 1,092 2011.01.19
jhp 1,357 2011.01.18
jhp 1,455 2011.01.14
김삿갓 1,595 2011.01.13
홍보(서흥주) 1,301 2011.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