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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봄 캠프

而山
2010.06.01 10:48 1,28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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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봄 축제인 야영을 위하여 희생적으로 헌신하였다.
그리하여
엄청나게 많은 인원들이 그 축제를 즐기기 위하여 슾속으로 모였다.
아름다운 대자연속에서
즐거운 향연이 밤 늦도록 무르 익으며 격의없이 이어졌다.
좋은 추억거리가 될 밤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도
그날 죽은 통돼지의 저주가 그들에게 빙의되었는지
술뗑깡퍼포먼스로
모두를 실망시키는 개떡모드로 대미를 장식하였다.
그 꼬라지 보지는 못했지만 듣기도 역겁다.
시비곡직 분별력을 지워가는
나의 평상심도 평정을 잃을뻔 했다.
시시비비 잘잘못을 떠나
그 아름다운 장소에서 그런 추잡한 분위기를 만들어
다른사람들의 행복추구권을 망치는 그들이 싫다.
여러분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저는 그들 술주정에 대한 해결 의지나 방법이 없으니
저에게 의논을 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관심 끊을려고 노력중입니다.
오죽하면
온몸 온맘으로 산악회를 사랑했었다고 자부하던 제가
산악회 캠핑만은 참가하지 말아야지 하는 마음이 일겠습니까.
제가 캠핑에 가지 않더라도 제안 하나는 해두고 싶습니다.
사람들이 예고없는 돌발 퍼포먼스에 황당하여 경악하거나
그 짓을 산악회가 방조하고 포용하는 듯한 뒷담화를 하는 사람들이나
소리 안나는 총으로 쏴 죽이고 싶었다는 살인예비자들의 확산을 방지하는 뜻에서라도
행사프로그램에 술뗑깡퍼포먼스를 공식적으로 추가하는게 어떨까?
특설링을 마련하여 뒈지게 처먹고 피 터지도록 싸우게 만들어
우열을 가리는 콘테스트를 공식화하여 상도 주고 행가래도 치고….
술뗑깡퍼포먼스들에 마음 준비된 사람들만 즐기게….
아이들은 딴데로 격리시키는게 좋겠지…
모든 사람을 아름답고 착하게 만드는
숲속에서 조차도 심성을 닦지 못하도록 오염된 그들이 정말 안쓰럽다.
다시한번
수고하신 여러분의 정성이 개떡 이밴트로 상쇄된것이 안타깝긴 하지만
수고하신 분들의 헌신은 오래 기억하겠습니다.


돼지의 눈물/돼지 몬도가네

댓글목록 2

PonyTail님의 댓글

PonyTail 2010.06.01 20:32
이감독님 만세~~~~~~^^

백남오님의 댓글

백남오 2010.06.02 02:13
아주 매우 즐거운 캠핑이었읍니다.
함께하시고 수고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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