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 오은선, 히말라야 14좌 완등 성공
김삿갓
2010.04.2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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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선, 여성 세계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 '성공'
[마이데일리] 2010년 04월 27일(화) 오후 06:17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산악인 오은선(44·블랙야크) 대장이 여성 세계최초로 히말라야 8000m 14좌 등반에 성공했다.
오 대장은 27일 오후 6시 16분 (이하 한국시각) 안나푸르나(8091m) 정상에 당당히 섰다. 오대장 안나푸르나 오늘 새벽 등정을 시작, 13간 넘어 악전고투한 끝에 8091미터 가파른 봉우리에 태극기를 꽂았다.
지난달 8일 네팔 카트만두로 출국한 오 대장은 27일 오전 5시께 나관주 대원, 정하영 KBS 촬영감독, 셰르파 3명과 함께 안나푸르나(8091m)를 향해 첫 발을 내딛은지 13시간 15분만에 정상에 도착했다.
오 대장은 여성으로는 세계 최초로, 한국인으로는 4번째로 완등자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 최초로 14좌를 완등한 여성이라는 영예를 얻게 됐다.
지금까지 해발 8000m가 넘는 14좌를 완등한 사람은 19명으로 모두 남자다. 그 중에서 한국인은 엄홍길 대장, 박영석, 한왕용 등이 포함돼 있다.
오 대장과 여성 최초 14좌 완등 타이틀을 놓고 경쟁을 벌였던 에두르네 파사반(36·스페인)은 지난 17일 안나푸르나 13좌 등정에 성공했다. 이후 마지막 14좌 시샤팡마(8027m)를 놓고 등정 시점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오 대장은 에두르네 파사반에 앞서 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14좌 완등의 주인공이 됐다.
[히말라야 8000m 14좌 완등에 성공한 오은선 대장. 사진 = KBS 캡쳐]
오은선, 히말라야 14좌 완등 성공(종합)
[이투데이] 2010년 04월 27일(화) 오후 06:42
댓글목록 2
정병수님의 댓글
조지아 산악회 에서 축하의 말씀을 전하고, 미국이민 오면 조지아쪽으로,,, 그래서 조지아 산악회에 입회하시고
우리 함께 또한번 힘을합해 산악활동 계속해보시면 어떨런지,,,,기대함니다.
장효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