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고!!!
2.5 마일이 왜 이리 먼거여
숨이 턱 까지 차 오르고 배낭은 어느 젊은이가 대신 메고간다 카메라만 둘러메고도 가지를 몾해
보다몾한 Ms 임 손을 잡아 끌어준다 지팡이는 짚고 손에 이끌려 가는 모습이 심봉사 같다 하는 생각이든다
Mt whitney4400여 미터 북미 대륙에서 알라스카를 제외한 가장 높은 산이다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최고봉인 휘트니산은 전 세계의 산악인 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등반을 꿈꾸는
산 중 하나다.
본 산악회 에서도 여러해 전 정상을 시도 했지만 실패했던 곳이다
본 대가 이길을 다시 올라간다
전에는 11000 피이트에서 고산 증세가 시작 되었는데 9000 밖에 안돼는곳에서
몸 콘디션이 이렇게 힘든 경우는 처음 있는 일이다
나이를 더해감에 폐활량이 줄어서 그런지 모르겠다 이 가설이 사실 이라면 나이가 들며
고산 지역 산행이나 여행은 자제 하는것이 옳을듯하다
파킹 장에서 정상 까지는 10.5 마일 밖에 안 되지만 고산증으로 쉽지않은 일이다
고산에 경치가 늘 그러하듯 푸르다 몾해 검은 색을 띠고 있는 하늘 수목 한계선에 서 있는 향나무
멀리 Death Valley와 접하고 있는 거대한 Owens Valley가 바로 발아래 펼쳐진다
힘들여 올라온 보람을 느끼며 목적지 Lone pine lake 에 둘러앉아
주먹 김밥을 포도와 겹들여 먹는 새로운 식사법을 개발했다
하산길에 Alabama Hill 이라는곳을 방문햇는데 서부 영화 촬영지로 유명하고
굳이 휘트니 산이 아니더라도그 자체만으로도 방문할 충분한 가치가 있어
다시 한번 와야 하겠다고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