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산악인 연속 쾌거, 오은선 칸첸중가·고미영 마칼루 '등정'
김삿갓
2009.05.0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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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들의 자랑입니다.
女산악인 연속 쾌거, 오은선 칸첸중가·고미영 마칼루 '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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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계 3위봉인 칸첸중가 캠프3으로 향하는 오은선 씨] | ||
한국 여성산악인 오은선 씨(43·블랙야크 소속)가 세계 3위봉인 칸첸중가(8586m) 등정에 성공해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봉 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블랙야크는 오은선 씨가 6일 오후 5시 40분(현지시간) 무산소로 칸첸중가 정상에 올랐다고 위성전화로 알려왔다고 밝혔다. 오씨는 지난 4일 베이스캠프(5600m)를 출발한 이후 캠프4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약 19시간30분 등반 끝에 칸첸중가 정상에 올랐다.
오씨는 그 동안 히말라야 14좌 가운데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와 K2 등 9좌를 오른 바 있어 이번 칸첸중가 등정으로 모두 10개좌에 오르게 됐다.
세계 여성산악인 가운데는 오스트리아의 게린데 ?㎈罐E㈎?스페인의 에두르네 파사반 이탈리아의 니베스 메로이가 이미 11좌를 올랐고 오 씨가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는 중이다.
현재까지는 외국의 세 여성 산악인이 한발 앞서가고 있지만 오 씨의 등반속도가 워낙 빠르기 때문에 누가 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하게 될 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니베스 메로이는 최근 안나프루나(8091m)를 오르다 실패하고 칸첸중가로 이동해 새로 도전하고 있다. 또 오 씨와 비슷하게 칸첸중가 등정을 시도하던 에두르네 파사반은 뒤늦게 베이스캠프를 출발해 아직 결과는 미정이다.
에베레스트와 K2 등 세계 1, 2위봉을 남겨두고 있는 겔린데 칼텐부루너는 현재 로체(8516m)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오씨의 뒤를 쫓고 있는 또 한 명의 다크호스인 고미영 씨(코오롱스포츠)는 지난 1일 세계 5위봉인 마칼루(8463m) 등정에 성공하고 헬리콥터를 이용해 칸첸중가에 도전할 예정이다.
고씨는 고소적응이 완벽하게 된데다 선발대가 이미 칸첸중가에서 캠프를 구축해놓고 있었기 때문에 정상도전은 시간문제인 셈이다.
고씨는 지금까지 14좌 가운데 8좌를 오른 상태여서 이번 봄 시즌에 칸첸중가 등정에 성공할 경우 14좌 완등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블랙야크는 오은선 씨가 6일 오후 5시 40분(현지시간) 무산소로 칸첸중가 정상에 올랐다고 위성전화로 알려왔다고 밝혔다. 오씨는 지난 4일 베이스캠프(5600m)를 출발한 이후 캠프4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약 19시간30분 등반 끝에 칸첸중가 정상에 올랐다.
오씨는 그 동안 히말라야 14좌 가운데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와 K2 등 9좌를 오른 바 있어 이번 칸첸중가 등정으로 모두 10개좌에 오르게 됐다.
세계 여성산악인 가운데는 오스트리아의 게린데 ?㎈罐E㈎?스페인의 에두르네 파사반 이탈리아의 니베스 메로이가 이미 11좌를 올랐고 오 씨가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는 중이다.
현재까지는 외국의 세 여성 산악인이 한발 앞서가고 있지만 오 씨의 등반속도가 워낙 빠르기 때문에 누가 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하게 될 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니베스 메로이는 최근 안나프루나(8091m)를 오르다 실패하고 칸첸중가로 이동해 새로 도전하고 있다. 또 오 씨와 비슷하게 칸첸중가 등정을 시도하던 에두르네 파사반은 뒤늦게 베이스캠프를 출발해 아직 결과는 미정이다.
에베레스트와 K2 등 세계 1, 2위봉을 남겨두고 있는 겔린데 칼텐부루너는 현재 로체(8516m)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오씨의 뒤를 쫓고 있는 또 한 명의 다크호스인 고미영 씨(코오롱스포츠)는 지난 1일 세계 5위봉인 마칼루(8463m) 등정에 성공하고 헬리콥터를 이용해 칸첸중가에 도전할 예정이다.
고씨는 고소적응이 완벽하게 된데다 선발대가 이미 칸첸중가에서 캠프를 구축해놓고 있었기 때문에 정상도전은 시간문제인 셈이다.
고씨는 지금까지 14좌 가운데 8좌를 오른 상태여서 이번 봄 시즌에 칸첸중가 등정에 성공할 경우 14좌 완등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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