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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소개

이만호
2008.05.08 07:33 1,35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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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 에서 5월 2일부터 11일까지 Sale에서 새로 구입한 손목시계형 GPS 인 Garmin Forerunner 205(199불 Sale Price 149불) 를 지난 일요일 스모키 산에서 사용하여 본 결과를 소개합니다. GPS Fitness trainer라는 별칭같이 싸이클링, Running, 등산겸용으로 제작된것으로 등산쪽 효용도는 같은회사 제품 Garmin Forerunner 101(130불)보다 미흡하나 외양과 착용감이 더 좋습니다. 운동을 위한 여러가지 기능이 있으나 제가 일요일날 산에서 사용하여 본 결과 우선 운행거리와 시간 Pace가 따로 입력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스크린에 나타나며 미리 입력한 목표지점은 GPS satellites에 의해 Trail거리가 아닌 직선거리로 표시되지만 진행방향은 화살표로 나타납니다. 기압에 의한 고도측정이 아니고 위성에 의한 고도표시도 정확했습니다.하나 신기하도록 정확한 것은 올라 갔던(go to) 곳을 되돌아 내려올(back to) 때의 안내(navigate back to the starting point) 기능입니다. Sharp커브를 알리는 Beep소리도 납니다. 기존의 Garmin제품은 우거진 숲속에선 위성시그날을 잡지 못했는데 이 모델은 신록의 숲속이라 아직 장담은 못하지만 지난 일요일 사용때는 거의 완벽한 기능을 발휘하였습니다. 자기 체중을 입력하면 사용칼로리량도 나오고, 활동기록을 위한 여러기능이 있지만 아직 다 파악하지 못했습니다(왼쪽 사진).667990.jpg
 
4b965993f030459db2f57dca9115f9811.jpg 더 비싼 모델들(305, 바로 윗사진 405모델-350불)은 심장박동수도 재며 모양도 제가 지금 차고 다니는 Suunto 시계와 비슷한 소형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Rechargeable battery 수명이 10시간 정도여서 일상용으로 착용여부는 의문입니다.
 
하는김에 장비소개 두개만 더 하겠습니다.
1103984.jpg 하나는 스토브입니다. 기존의 휘발유(White gas)스토브를 사용하는회원들은 펌프질을 귀찮아 하더라구요, 끄름이 나는 예열도 싫어하구요, 제가 소개하는 스토브는 부탄과 프로판혼합용 Primus EtaPower인데요 개스통과 스토브가 분리되어 있어 낮은 기온에서 사용할 때 치명적 결함인 화력저하를 약간 위험스런(?)방법으로 화력을 되살릴 수가 있습니다. 바닥에 Heat retention(열 보존) 장치가 되어 있는Cookwear(코펠)이 포함되어 취사속도가 빠르고 뚜껑은 후라이 팬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케이스 안쪽에 지퍼 달린 수납포켓이 있어 편리합니다. 스토브에 달린 자동 점화장치는 믿을게 못됩니다. 라이터나 성냥을 꼭 케이스 안 포켓에 넣어 두어야 합니다. 값은 제가 구입할 때 보다 올라 125불입니다. 2007년도 Backpacker잡지 우수상품 수상작입니다. 최근 Jetboil에서 비슷한 System 모델이 나와 149불의 판매가를 붙어 있더군요(위 사진). 735bc6d881124a1980527a35d7917e1a1.jpg
 
다음은 배낭입니다. 그간 제가 메고 다니던 Gregory배낭과 REI배낭을 모두 반품하고 Deuter (도이터)Aircomfort suspension design의 42리터 배낭(129불)으로 바꾸었습니다. Day Pack으론 약간 크지만 배낭의 본체가 아래 위로 두개의 Compartment로 나눌 수 있어 아래에는 우비와 겉옷등 상비휴대품을 넣고 위에는 그날 쓸 취사용품과 식량을 스폰지 깔개와 함께 넣어 배낭모양을 살립니다. TnTiHtMleFtBRTnTiHtMrigHt양쪽의 Side 포켓은 산행중 수시로 필요할 벌레약, 장갑, 무전기, 쓰레기 봉지등 비상용품을 넣는 수납공간으로 활용합니다. 배낭본체와 등(Back)사이는 그물망 공간이 있어(Fresh air to circulate between pack body and wearer) 여름에는 시원하나 겨울철 땀이 나면 등에 한기를 느낍니다. 여름에는 좋습니다. 집사람도 똑 같은 시스템 32리터 짜리를 메고 다닙니다(커플룩을 의식한건 아닙니다)
제가 이 배낭을 고르기 까지 Osprey 42리터, REI 40f리터도 책크하여 보았는데 참 편리하게 잘 만들었지만 나의 등 길이(Torso)와 허리둘레가 맞지 않아 포기하였습니다.
100불이 넘는 배낭들은 대부분 하중을 분산시키는 In-frame Suspension장치가 되어 있습니다. 체력 딸리면 자꾸 편한것을 찾게 되는군요. 산악회의 두 이상철(Lilburn과 P'tree거주)씨도 각각 다른 브랜드지만 편한 배낭을 최근에 구입하였더군요,
apr_camp_0261.jpg 
 
23mar2008_0051.jpg

댓글목록 4

김삿갓님의 댓글

김삿갓 2008.05.08 11:33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아마도 같은 시계차고 다니시는 분들이 나오지 않을까 하네요-- 
반듯이 이름을 써야 되지 않을까요--ㅎㅎ

심재문님의 댓글

심재문 2008.05.08 12:42
글을 읽은 후에 바로 은행 잔고 체크해주는 센스~!
그러나 바로 포기하고 만다는 비참한 결과~!
^^::

이만호님의 댓글

이만호 2008.05.09 12:57
나는 남보다 장비의 사용빈도가 높으니까 좋은 장비를 찾게 되고, 사용하여 보고 딴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까 해서 소개하는거다.  나도 네 나이 땐 돈이 없어 좋은 장비 갖지 못했다. 그러나 주위사람들 장비목록은 꽤 뚫고 있었다. 내가 필요할때 빌려 쓸수 있도록...뭔 말인지 알지...당장 사지 못하다고 해서 비참할 건 없다. 돈 주고 산 장비는 자주 써야한다. 구입하고 한번도 써 보지 못하는 장비 소유자들 많다. 1년에 한두번 쓸 장비를 비싼 돈 주고 사는것은 낭비다.

심재문님의 댓글

심재문 2008.05.11 01:51
구구절절이 맞는 말씀이세요~  ^^
학교다닐적 학비 내느라 만들었던 조그만 빚을 이제야 갚아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ㅎㅎ

스모키 마운틴 갈적에 회사분들 몇명 데리고 갈까 합니다.. 괜찮을까요..?
괜히 먼길 데리고 갔다가 핀잔만 들을까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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