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답사산행 보고
이만호
2007.11.1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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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단풍은 낙엽이 되어 시린 땅을 덮고 있네요, 낙엽은 하늘이 보낸 엽서라지요, 금년 엽서엔 "썩지 않고 거름되는 법은 없다, 썩음은 소멸이 아니라 창조다"라는 메세지가 담겨 있네요.
Siler Bald 풀밭에서 산행의 맛과 멋을 즐겼습니다.
답사 산행에도 많은 인원이 참가하였습니다. 성찰의 계절인 가을, 가을 타는 사람들에겐 아직 겨울은 오지 않았지요. 산은 마음을 다스리는 도장입니다. 물질의 때가 잔뜩 낀 마음의 창문으론 산을 제대로 볼 수가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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