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나이는 서로미워 하고 시기하는 사람들에게서 벗어나 혼자서 조용히 살고 싶어 했다.
그래서 오랜 생각 끝에 아무도 살지않는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 혼자 힘으로 나무를 베어
작은 오두막을 지은뒤 스스로 농사를 지으며 평화롭게 지냈다. 한동안 더없이 만족 스런 시간이
흘러갔다. 그러나 산속에는 쥐들이 너무 많았다 . 곰곰이 생각 하든 그는 고양이 한마리를
키우기로 했다. 고양이를 키운뒤로는 더이상 쥐들에게 시달리지 않았다.
하지만 고양이를 위해서는 우유가 필요 했고 우유를 얻기위해서 소를 길러야 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소를 보살펴줄 손길도 필요 했다.
그는 소치는 소년을 한사람 고용 했다. 그리고 집안일 할 하녀도 한명 고용 했다.
그러자 그소년과 하녀에게는 각기 친구가 필요 했기에 숲속에는 집 몇채가 더 들어섰고
사람들도 하나 둘 찿아오게 되었다. 어느새 그가 혼자 살기위해 찿아 들어온 숲속에는
적은 마을이 생겨났다. 그제서야 그는 깨달았다. " 세상과 세상의 관심사에서 더 멀리 벗어나려고
애쓸 수록 그것들은 오히려 더 들이 닦친다는 것을......."
.........인생의 나침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