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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세상에 이런 일이-우리도 해봅시다

in kyun sin
2005.11.03 21:40 1,80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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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술자리에서 매운고추를 소주에 넣어 마시는 이른바 '땡초소주'가 애주가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창원시내 음식점 등에 따르면 최근 저녁식사를 위한 각종 술자리 모임에서 소주를 마시려는 손님들이 매운 고추를 즐겨 찾고 있다. 이들이 고추를 잘게 썰어 소주에 넣어서 마시는 방법으로 매운 청량고추를 3~4개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주전자나 통에 넣고 소주를 부어 소주에 고추의 매운맛이우러나면 마신다. 이처럼 '땡초'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매운 고추와 소주가 잘 버무러져 독특한 향과 맛을 내면서 식욕을 한층 더 돋우기 때문. 고추의 매운 맛이 소주와 어우러지면서 고추의 톡 쏘는 듯한 매운 맛은 완화되는 대신 코끝에 와닿는 독특한 향이 식욕을 돋우고 혀끝에서 맴도는 살짝 매운맛과 단맛이 음식의 감칠맛을 낸다. 게다가 술을 마시면 엄습해 오는 피곤함이 사라지고 고추에 들어있는 풍부한 비타민으로 뒤끝도 개운해 진다는 것이 애주가들의 설명이다. 회사 동료들과 자주 술을 마신다는 김모(31.창원시 중앙동)씨는 "땡초는 너무 매워서 그냥으로는 잘 먹지 못했는데 소주에 넣어 먹으니 뒷맛도 깨끗하고 새로운 맛이 내 즐겨 마신다"고 말했다. 고추에 들어있는 매운맛을 내는 캅사이신이라는 성분이 소화효소로 변해 몸안에 있는 지방분을 분해해 다이어트 효과와 뇌세포를 활성화시켜 준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여기에 혈액의 순환을 촉진시켜 감기나 동상예방은 물론 호흡기 계통의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면역력을 증진시켜 질병의 회복과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창원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박모(52)씨도 "손님들이 즐겨 찾아 직접 마셔보니 그냥 소주를 마시는 것과는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하나의 상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앤디 김: 이 방법에 보라색 양배추를 넣으면 색상이 보라색으로 변하고 양배추의 구수한 맛까지 나와서 더 죽여 줍니다. 양배추도 위장보호제 인것 아시죠? -[11/03-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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