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유타주 솔트레이크시 인근 올림푸스산에서 응급 헬기가 조난 당한 한인들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유타주 한인 산악회원 7명 조난

[ 데일리 뉴스 01/24/2006 ]

하루만에 구조, 3명은 중상

겨울철 산행에 나섰던 유타주 한인 산악회원 7명이 조난됐다 10여시간만에 구조됐다.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한인 유타산악회 한인석 회장 등 40~60대의 회원 7명이 지난 21일 오전 9시 올림푸스산 등정에 나선 뒤 오후 4시께?하산하던 중 해발 2천900m 지점의 경사 60도 이상의 경사지에서 선도요원이 눈길에 미끄러지며 일행이 한꺼번에 낙상했다.

이 과정에서 2명의 여성이 포함된 회원 가운데 3명이 팔과 갈비뼈 등이?부러지는 등 크게 다치고 나머지 4명이 경상을 입었다.

조난자들의 휴대전화로 구조요청을 받은 셰리프국은 이날 오후 6시께 이들을 발견했으나 날이 어두워지자 긴급 구조계획에 착수, 현장에 4명의 구조요원과 함께 비상식량, 슬리핑백 등 구조용품을 남겨 야간의 혹한을 견디도록 했다.

이어 22일 날이 밝으면서 구조 작업을 재개, 오전 7시께 중상자들은 헬리콥터를 이용해 병원으로 옮기고 나머지는 구조요원들과 함께 하산했다. 걸어서 하산한 3명은 바로 귀가했다.

산악회의 박종수 이사는 "중상자들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고 나머지 회원들은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유타한인산악회는 솔트레이크시 지역에 사는 60여명의 한인 등반 애호가들이 가입해 있으며 1주일에 두 차례씩 등산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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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kyun sin: 조지아산에선 전화도 불통인데 우리 조난하면 어떻하나? 산에 불을 질르나 소리를 지르나 방법을 모르겠네. -[01/25-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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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김: 리더스 세미나에 오면 가르쳐주는디--- -[01/25-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