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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보셨어요?

탱크부인
2004.06.29 01:21 2,06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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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보셨어요?
또 영화얘긴데요. 이덕화가 주연해서 엘리베이터안에서 문짝을 쎄게 치던 빤스선전 '트라이'가 아니에요.
그리스신화 중에 '트로이의 목마'라고 있죠? 그게 소재인데요. 원래는 신들의 싸움이지만 영화에서는 인간적인 면을 많이 담았다고 하네요. 평론가들의 흠집내기로 말도 많지만 어쨌든 화면이 멋있구요, 자연스러운 줄거리의 흐름이 시간가는줄 모르게 하네요.
특히 마흔이 넘은 브래드 피트의 조각같은 가슴을 보시고 오빠들도 오늘 당장 운동 시작하세요. 매일 누워서 역기를 드는 고전적인 방법으로 몸짱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비도 많이 오고 무덥고 특히 이라크에서의 사건으로 우울했던 마음들 다시 접고 '생활'로 돌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거에요. 언니들 모시고 한번들 보세요.
'과연 누구를 위한 전쟁인가?..." 생각하려다가 걍 접었습니다.
인터넷에서 그리스신화, 트로이목마, 아킬레스 이런걸 쳐서 대충 공부하고 보시면 더 재미있을 거에요.


탱크부인: '실미도'에 꼬리글을 달아주신 강씨아저씨, 늘이네, 산정기 앤디오빠 감사합니다. -[06/28-09:26]-

Gaang C: 전쟁은 필요악 이라 하지 않던가요. 새나라 새저씨(아저씨 준말) -[06/28-18:48]-

산정기: 전쟁은 생각만 해도 몸서리 쳐집니다. 이 땅에서 전쟁이 영원이 사라져야 합니다. -[06/28-21:01]-

오르세: 마누라 뺏긴 왕이 핏대나서 연합군을 구성해 전쟁하는 이 영화의 특징은 헐리우드식 권선징악이 없다는 것이다, 뭣 나오게 전쟁만 하는것이 최선이다. 거시적으로 보면 전쟁의 선과 악은 동전의 양면이고 칼의 양날이다. 인간의 가장 어리석은 점이 평화를 위하여 전쟁을 한다는 믿음이다. 이 곳에 이민 온 우리도 트로이 목마속의 병사들처럼 이빨 갈며 사느 사람 많다. 삶은 전쟁이라며.... -[06/29-05:34]-

오르세: 오빠들 브래드피트같이 몸짱되면 바람난다. 장군은 전쟁을 하여야 영웅이 되듯이 오빠몸짱들은 여자들에게 쌓은 내공을 보여주고 싶어한다. 아킬레스(브레드피트)도 여자들에게 공력테스트를 한 다음 전장에 나가서 싸우잖아요, 남편의 수박배에 자족하시구려, 자족이 만족보다 마음 편하답니다. -[06/29-06:03]-


애틀랜타 앤디: 오르세님 에이멘!! 고럼요 자족이 최고입니다. 글구 나 탱크부인으로 부터 아저씨에서 오빠로 등급 되었네요 만세!! -[06/29-06:19]-

산정기: 여성 회원님의 글이 등장 하니 인기가 글짱 입니다.더 많은 여성 회원님들의 글을 기대 합니다. -[06/29-13:41]-

애틀랜타 앤디: 산정기님, 이번엔 조언을 부탁 안했으니 걍 넘어 가세요--ㅋㅋ -[06/29-15:29]-

Gaang C: 오빠는 아무나 돼나 ! -[06/29-22:26]-

산정기: 걍 아즈c나도 아빠로 선정 돼다우. -[06/30-05:03]-

산정기: 눈이 잘 안보이나봐 오빠를 아빠로 오타가 나왔쓰니 아이고 ~~~ -[06/30-05:05]-

탱크부인: 헉! 아빠? 오빠가 아빠된다는 그 아빠? -[07/01-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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