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 활동

독도 수호를 위한 범 산악인 성명서

이만호
2005.03.30 23:41 1,625 0

본문

- 일본의 망동에 분노하며 600만 산악인은 이를 규탄한다 -

이 땅을 사랑하는 우리 산악인들은 해방이후 일본의 만행으로 잃어버렸던 산줄기 백두대간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민족의 정기를 단절할 목적으로 전국 곳곳에 설치한 쇠말뚝 제거운동을 의연히 전개하여 일본제국주의에 의해 말살되었던 우리민족의 얼을 살리고 국토의 자연성을 회복하는데 앞장서 왔다.
또한 해방이후 처음으로 독도에 발을 내디뎌 학술적인 국토규명 사업을 벌임으로써 독도가 우리의 땅임을 만천하에 알린 이들이 바로 우리 산악인들이다.

독도는 대한민국 주권의 상징이자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우리의 자존심이다.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상으로도 엄연한 우리 영토를 일본이 자신들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것은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지 못한 침략적 야욕의 발상으로 우리 주권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우리 600만 산악인들은 선배들로부터 면면히 이어져온 국토사랑 정신을 오늘에 되살리고, 만천하에 드러난 일본의 신군국주의 망동에 우려와 분노를 금치 않으면서 독도 수호에 앞장서고자 한다.

우리 산악인들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일제강점기에 인위적인 산맥개념 도입과 민족정신을 말살하기 위해 전국 명산에 쇠말뚝을 박은 치졸한 행위에 이은 이번 제2의 침탈행위에 의연히 맞서 싸워나갈 것을 천명한다.

일본은 독도 영유권 주장을 즉각 철회하고, 과거잘못을 전 세계에 공개적으로 참회하기를 바라며 다음과 같이 결의하고 요구한다.



- 600만 산악인의 결의와 요구 -


* 산악인은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독도 수호에 앞장선다.
* 산악인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일본의 부당성을 국제사회에 알린다.
* 산악인은 이번 사태가 우리의 뜻대로 수습될 때까지 일본과의 교류행사를 잠정 중단한다.
* 일본은 <독도의 날> 조례 폐기와 함께 침략적 행위를 즉각 사죄하라.
* 대한민국 정부는 이번 사태의 빌미를 준 굴욕적인 한일어업협정을 폐기하고, 재협상하라.


2005년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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