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 활동

조산회 게시판과 사이트 사용 안내

앤디 김
2005.01.10 13:49 1,793 0

본문

앞으로 게시판 사용은 누구나 글을 남기실 수 있지 못하며,
게시판을 말 그대로 조.산.회. 임원들이 회원들에게 알려드릴 공지사항만을 올릴것입니다.
회원들의 개인적인 글은 산악 글모임 안의 회원글을 이용하시기 바라며,
만약 게시판에 올리시면 제가 회원글에다 삽질을 해놓을것을 알려 드립니다.

또한 이번 이사회에서 어떤글이던지 익명으로 쓰여지는 글은 어느누구를 막론하고 삭제하는것으로
결정을 보았다고 홍 총무님이 알려 주셨습니다.
이미 몇개의 익명으로 올린것은 삭제를 하였으며
원본은 제가 보관중입니다.
누구를 비방하는 글이라서가 아니라 단지 익명이라는 이유때문입니다.
아직 실명 회원가입 체제가 준비 되어있지 않으나,
빠른 시일안에 웹디자이너가 이것을 장치 할 것입니다.
그동안에 올라오는 글은 반듯이 익명이 아닌 실명으로 하여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얼마전 한국의 최고 인기 라디오 방송의 남자 사회자가 한 정치에 관한 멘트에 대해
한 네티즌이 그에 대한 심한 비판의 글을 게시판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익명으로 말입니다.
그런데 이 일로 인해 본인은 물론 그의 가족들 또한 심한 심적으로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급기야는 익명의 게시자를 추적하여 신상정보를 알아내어 전화를 해서 욕설을 했습니다.
참고로 아무리 익명으로 글을 게시하여도 인터넷에 접속하는
모든 컴퓨터에는 IP Address라는 고유번호가 부여됨으로 궂이 알려고 하면
게시자의 신상정보를 알아 낼수가 있습니다.
아무튼 별 생각없이 글을 올린 후 느닺없는 전화에 욕설까지 듣은 게시자는
다시 게시판에 글을 올려 더 심하게 그 사회자를 비난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일은 일파만파로 번지게 되어 결국 한국 최고의 그 사회자는 방송을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것은 어느 특정인에 대한 글을 올리셔도 되는데
단지 익명이 아닌 실명으로 하여 주시길 바라며
말은 아무런 깊이 없이
또는 정확한 객관성이 없이 한 말이라 할지라도
본인에게는 엄청난 아픔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우리모두는 염려에 두셔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게시판에 익명으로 게제된 모든 글은
사전 통보없이 삭제 될 수 있슴을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앤디 김 배상


오창선: 위의 글을 읽고 댓글을 붙이지 않을수 없어 몇자 올린다. 도대체가 이런 극단적 편의주의 발상은 어디에서 비롯 된것인지 궁금하기 짝이 없다. 눈에 거슬리는 글이 올라온다고 게시판을 회원들에게 봉쇄 한다면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불지르는것과 뭐가 다른가 ? 인터넷의 엄청난 영향력과 편리함에도 불구하고 그 폐해 또한 적지 않다. 대표적인 것이 익명성 뒤에 숨어 악의적으로 남을 비방하는 행위 같은것들 이겠지만 그래도 인터넷의 역기능 보단 순기능이 훨씬 더 커 전 세계적으로 보급, 사용되고 있지 않는가. 회원들을 위한 인터넷 공간이 되어야 할 홈 페이지가 소수 임원들의 전유물이 되다시피 하는것도 가당치 않지만 더군다나 게시판에 올려야 할글과 회원난에 올려야 할글은 그 성격이 다르지 않는가 ? 게시판에 글을 올려야 할일이 있으면 누군가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 소가 웃을 일이다. 산악회원이 되려면 자칫 인터넷 검열까지 받아야 하는 황당한 사태가 생기지 말란 법도 없겠다. 진정 회원들을 위한 인터넷 공간이 되려면 회원들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이루어 질수있는 여건과 분위기가 이루어져야 한다. 인터넷을 일방통행의 통신수단으로 ? -[01/10-17:34]-

오창선: 인터넷을 일방통행의 통신수단으로 사용하려 한다면 이미 그 홈 페이지의 존재이유는 없다. 건강한 상식이 통하는 조산회의 홈 페이지 운영을 바라 마지 않는다. -[01/10-17:39]-

앤디 김: 창선이 형 의견을 잘 보았습니다. 약간의 오해가 있는듯 하네요. 현재의 체제에서는 모든 사람이 글을 올릴수있습니다. 단지 투명하게 자신의 이름을 밝히자는겁니다. 치사하게 익명으로 남을 비판하는식의 글은 허용치 않겠다는것입니다. 그리고 게시판은 자유게시판의 성격이 아니라 말 그대로 조산회의 공지사항들만을 올리고, 회원들의 의견은 회원글에 올려서 공지사항과 각자 회원들의 글을 구분해서 보기에도 편리하게 하지는 의도입니다. 절대 일반 통행이 아니라 양방통행을 하는데 질서를 지키자는 순수한 의도인것입니다. -[01/11-07:02]-

앤디 김: 창선이 형도 나에게 방랑자는 사람이 도대체 누구냐고 질문을 하신적이 있지요? 그런식의 익명을 쓰면서 글을 올리는것을 막자는 의도이며, 현재까지 익명으로 쓰는 몇몇 사람들의 의견이 100% 틀리다는것이 아니죠. 하지만 산사람들의 모임에서 자신을 떳떳하게 실명으로 의견을 내자는것입니다. 건강한 상식이라는것이 바로 서로가 의심을 하지않고 누구인가를 알고 있을때만 통하는거 아닌가요? 형 생각처럼 조산회 사이트 만큼은 건강한 상식이 충분하게 통하는 곳으로 만들고자 하는것이 저하고 똑같은 생각이여서 다행입니다. -[01/11-07:32]-


앤디 김: 제가 말 표현이 부드럽지 않게 올린것 같은데 서로의 건전한 토론은 어느 조직이거나 바람직한것이며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절대 오해 마시고 익명으로 올린것은 삭제하자는 이사회의 결정을 실행 시킨것이고, 집행부가 독재적인 방향으로 몰고 가자는것이 절대 아니오며 제가 사이트 관리를 맡으면서 각방을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려고 하는것임을 분명히 알려드리며 더 좋은 안건이 있으면 지도편달을 바랍니다. -[01/11-15:14]-


이만호: 이사회에서 어느 정도의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실명제(로그인 씨스템)를 후임자 앤디에게 부탁한것은 익명성방지도 있지만 최근 심심찮게 올라오는 음란성 광고싸이트 차단 목적도 있습니다. 제가 자주 들리는 한국의 산악회 싸이트들도 회원등록제(로그인 씨스템)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이는 인터넷이 안고 있는 역기능보다는 순기능을 살리기 위한 조치일겁니다. 회원의 의견개진을 막자는 의도는 애당초 없는거죠. 다만 방을 깨끗하게 유지할려는 관리자의 뜻일겁니다. 이렇게 글 쓰는 것도 지금 우리 토론하는것 아닌가요? 오해를 이해쪽으로 유도하는..... -[01/1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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