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 활동

소탐 대실

Gaang C
2004.06.10 12:01 1,406 0

본문

어제 저녘 의 일이다.
소위 신장개업했다는 어느 식당에서의 목격담이라 생각하고 읽으시면 될겜니다.
처음 들어가보는 식당치고는 그런대로 분위기가 괜찮아 보였다.
만찬을 함께 하기로 한 일행이 먼저 와 있었기에 우리 내외가 좌정하는대로 메뉴를 골라야 했다.
좌중의 의견이 함께 먹을수있는 것으로 일치하여 먹음직한 쌈밥으로 주문을 하고 곁들여 쇠주힌병을
시켰다. 그런데 5분이지나고 10분이 다되도록 아니 그보다 한참이 더지나도록 맹물 한컵 외에는 아무것도
주지를 않는것이다. 않그래도 성질 급한내가 혼자 투덜대며 조업원을 부르려하니 이미 그식당의 단골이
된듯한 일행중 한사람이 " 이집의 특징이라면서 Main Dish가 준비가 돼서 나올때까지 아무것도 만저
즉, 밑반찬 마져도 내오지를 않는단다." 그러면서 그집의 특징이라고 하지 않는가
그러는사이 아닌게 아니라 주문한 모든음식이 한꺼번에 상에 차려진다.소주도 물론 그때서야 나왔다.
이러는 상차림이 어떠니 저떠니들 저마다 의견들이 분분 했다.
밑 반찬을 위시하여 차려진 음식들이 보기에도 깔끔해 보였고 맛또한 괜찮아 그릇들을 거의 비웠다.
그런데 어느한팀이 식사가 다 끝나 그식당을 나가면서 그중한사람이 계산대 위 모퉁이에 놓여진
이 쑤시게 통을 건들여 카펱 바닥에 쏟아 놓은 것이다.
내가 지적 하고 싶은 부분이 여기에서 비롯 되는것이다.
주인인듯한 아주머니와 종업원 아가씨가 아주 빠른 속도로 그것들을 주섬주섬 챙겨서는 주방 쪽으로
원래 담겨져있던 용기와 함께 갖이고 들어 갔다. 그 것을 보는 순간 설마 저것을 그냥 다시 담아서
내오지는 않겠지 하면서 . . . . 우리도 일어나야 했기에 우리끼리 오늘은 내가 내니 니가내니 하며 실갱이를
하는데 방금전에 들고 들어간 요지통에 헝클어진채 담겨진이쓔시개가 그자리에 놓여진다.
그렇다면 낱개로 포장된 것이려니 생각을 해봤다.
그네들이 애당초 그것들 을 버리려 했다면 빗자루로 쓸었어야 했다.
그것 좀 아끼려다가 나는 물론이요 우리일행 모두에게 아주나뿐 이미지를 심었으니 이아니 소탐대실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그 몇전 아니 몇십전 아끼려다 괜찮을 손님 여럿 놓치게 된꼴이니. . . .
않그래도 요즈음 불량만두속으로 우리들한인사회에 시끌시끌 한판에 자기네 음식 사먹고 나가는
손님들 , 입안에 넣는 이쑤시개를 고땀시 고약시럽게 혀도 되는 겐지?
거져 마누라 들들 달달볶아서라도 집에서 민생고 해결 하는게 최선이구 말구유.


Gaang C: 굳이 여기에는 어느식당이라고는 밝히지 않겠읍니다 .다만 궁굼하신 분은 개인적으로 문의 하시면 . . . . . . . -[06/09-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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