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 활동

파타고니아 'W' 트레킹

nike
2020.01.28 00:16 1,28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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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1월 11일 ~ 15일 (4박 5일) 총 51마일

@ 날 씨 : 흐리고, 맑고, 가끔씩 비 찔끔 찔끔

@ 참가자 : 강익수, 강순식, 김상철, 명노욱, 명성우, 명용숙, 명은희, 오현정, 이만호, 이숙연,
이순옥, 이완수, 임사라, 임중택, 전정향, 주정태, 최현옥, 현영애, 홍기자 (19명, 애틀란타)

고홍석 (필라델피아), 박충섭, 양수정, 양현주, 조경래 (뉴욕), 손중호, 손서영 (한국), 윤요한 (가이드)

@ 내 용 : 8일 오전 7시 아틀란타를 떠난 일행은 31시간여의 비행끝에 남미의 땅끝 Punta Arenas에 도착.
이곳에서 각지에서 출발한 27명의 대원들이 합류. 마젤란 동상, 펭귄 마을등을 관광한 후, 위에서
내려다 본 트레일 형태가 영어 'W'자 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W 트레일' 트레킹 헤드에 도착.

Torres de Paine (Blue Towers)는 3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어 삼봉으로 불리우고 있는 이곳 정상
아래 빙하의 물이 녹아 모여 형성된 조그만 비취색 호수가 있는데 이곳이 오늘 (11일)의 목표. 호텔에서
왕복 15마일, 갈 수 있는데 까지 가보자는 각오하에 오후 1시에 기세 좋게 출발하여 산행을 시작.

역 2/3 지점에 있는 쉼터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선발대가 출발하니 3시15분전, 그런데 이곳의 통과는
오후 3시까지, 나머지 대원들은 부득이 이곳에서 발걸음을 돌렸다. 여기서 부터 정상까지는 계속되는
오르막길, 특히 정상 1마일 지점은 급경사의 바위 길 깔딱고개.

정상에 도착하니 꽤 넓은 비취색 호수가 우리를 반겨주어 경이로움을 느꼈으며 삼봉을 보니 윗부분은
구름이 가려 볼 수 없어 아쉬웠으나 그래도 웅장한 자태는 볼 수 있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하산.
오8시에 호텔에 도착 했으니 왕복 7시간, 다행히 해가 10시경에 져서 하루를 머무리할 수 있었다.

다음 날(12일)은 쿠에르노 캠핑장까지 7마일, 이 길은 심한 깔딱고개 없는 오르락 내리락 하는 길이라
첫 날에 비교하면 쉬운편이나 오가며 볼 수 있는 넓은 호수, 설산 그리고 바위산 등을 보는 재미가 쏠쏠.

자난밤 많은 대원들이 찬물로 샤워를 하고 처음으로 텐트에서 1박한 대원들은 13일 다시 W 트레킹의
중간 지점을 겨친 15마일의 대장정에 다시 도전, 이탈리아노 캠핑장을 거쳐 빙하를 볼 수 있는 전망대
는 2.5 km과 5.5km 등 2개가 있는데 각자의 선택에 따라 산행, 여기서 하산하여 Grande Paine 캠프장
까지 총 15마일, 오후 6시30분경 모두 도착, 준비된 텐트에서 휴식.

14일 아침 W 의 좌측 꼭지점인 Gray 호수 방하로 전원이 함께 출발, 오르락 내리락 하며 산행을 하니
처음으로 산속 호수의 빙하와 유빙이 눈에 띄어 대원들은 환성을 지르며 사진 찍기에 바빴다.
캠핑장 텐트에 짐을 푼 대원들 중 일부는 휴식을, 일부는 빙하의 끝을 본다고 비무장으로 관광산행.

15일 아침 일찌감치 배낭을 꾸린 대원들은 다시 7마일 여정인 그란데 파이네 캠핑장으로 하산.
총 여정 4박 5일, 51 마일의 대정정을 마무리 하고 이곳 호수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버스를 타고
아르헨티나로 출발....

댓글목록 1

而山님의 댓글

而山 2020.01.30 00:07
수고들 하셨습니다
산행후기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함께한 모든분들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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