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z Roy / Cerro Torre / Loma Del
nike
2020.01.3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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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산행지 : Fitz Roy / Cerro Torre / Loma Del
@ 일 자 : 1월 19일 ~ 21일
@ 날 씨 : 맑고 흐리고 가랑비 가끔
@ 참가자 : 27명 (파타고니아 'W Trecking' 과 같은 인원)
@ 내 용 : 빙하 구경과 빙하 걷기 체험을 마친 대원들은 조그만 산악 도시 'El Chalten'으로 하루 일찍 이동.
첫날 (19일) 오늘의 목적지는 아르헨티나 최고의 명산인 'Fitz Roy' 봉우리 아래에 위치한 Sucia 호수
왕복 13마일로 예보되어 용감한 10여명의 대원들만 선발대로 출발하고 나머지는 본인의 체력에 맞는
산행을 하기로 하고 호텔을 출발.
처음 2마일은 경사가 좀 있었으나 그후로는 비교적 평탄한 오르막 내리락 길이 정상 1마일 전 까지
계속 되었으며 마지막 1마일은 난이도 높은 급경사의 돌길. 힘겹게 정상에 오르니 새파란 바다색의
작은 호수가 우리를 반겨 주었다. 선발대 외에 꽤 많은 대원들이 함께하는 저력을 보여 주었던 하루.
20일의 산행지는 Fitz Roy 좌측에 위치한 왕복 18km의 'Cerro Torre' 봉우리 아래의 빙하와 Torre 호수.
19일 핏즈 로이 산행에 많이들 지쳤는지 이날은 8명의 대원들만 선발대로 출발. 산행 코스의 시작점은
어제와 같은 상황, 처음 2마일은 경사진 언덕길 그러나 호수까지 이어지는 길은 완만한 경사도의 쉬운
코스, 마지막 깔딱고개를 잔뜩 기대 했으나 100여 미터의 제방이 호숫물을 담고 있어 약간 실망.
지금까지 파타고니아의 산정 호수를 3번째 보게 되는데 Torre de Paine 호수는 비취색, 핏즈로이는
새파란 바다색, Torre 호수는 빙하의 물이 녹아 흐르는 회색에 가까운 탁한 물, 왜 다를까 ???
세로 토레 산행을 끝으로 애초에 계획했던 공식 산행은 마무리.....
원래 하루가 예비일로 예정 되었으나 전체적로 날씨가 좋아 중간에 쉬는 날이 없어졌던 까닭에 21일은
희망자에 한해 Loma Del 12마일 산행을 권장한 결과 후반에 들어 체력을 회복한 명용숙씨를 비롯한
일부 지치지 않은 대원들은 끝까지 완주를 하기도.......
@ 첨 부 : 이번 15박 16일의 여행 기간 동안 한국사람들을 적어도 200 여명을 만났는데 그중 60% 이상은
한국에서 여행 및 산행을 온 사람들. 생각해 볼 수록 놀라운 일이였다. 더구나 우리가 이탈리아노
캠프장에서 만났던 가이드는 우리팀 가이드 미네르바의 남자친구로서 한국사람 전문 가이드라니
이것이 한국의 국력, 경제력, 혹은 낭비벽 ?? 인지 아리송.......
@ 일 자 : 1월 19일 ~ 21일
@ 날 씨 : 맑고 흐리고 가랑비 가끔
@ 참가자 : 27명 (파타고니아 'W Trecking' 과 같은 인원)
@ 내 용 : 빙하 구경과 빙하 걷기 체험을 마친 대원들은 조그만 산악 도시 'El Chalten'으로 하루 일찍 이동.
첫날 (19일) 오늘의 목적지는 아르헨티나 최고의 명산인 'Fitz Roy' 봉우리 아래에 위치한 Sucia 호수
왕복 13마일로 예보되어 용감한 10여명의 대원들만 선발대로 출발하고 나머지는 본인의 체력에 맞는
산행을 하기로 하고 호텔을 출발.
처음 2마일은 경사가 좀 있었으나 그후로는 비교적 평탄한 오르막 내리락 길이 정상 1마일 전 까지
계속 되었으며 마지막 1마일은 난이도 높은 급경사의 돌길. 힘겹게 정상에 오르니 새파란 바다색의
작은 호수가 우리를 반겨 주었다. 선발대 외에 꽤 많은 대원들이 함께하는 저력을 보여 주었던 하루.
20일의 산행지는 Fitz Roy 좌측에 위치한 왕복 18km의 'Cerro Torre' 봉우리 아래의 빙하와 Torre 호수.
19일 핏즈 로이 산행에 많이들 지쳤는지 이날은 8명의 대원들만 선발대로 출발. 산행 코스의 시작점은
어제와 같은 상황, 처음 2마일은 경사진 언덕길 그러나 호수까지 이어지는 길은 완만한 경사도의 쉬운
코스, 마지막 깔딱고개를 잔뜩 기대 했으나 100여 미터의 제방이 호숫물을 담고 있어 약간 실망.
지금까지 파타고니아의 산정 호수를 3번째 보게 되는데 Torre de Paine 호수는 비취색, 핏즈로이는
새파란 바다색, Torre 호수는 빙하의 물이 녹아 흐르는 회색에 가까운 탁한 물, 왜 다를까 ???
세로 토레 산행을 끝으로 애초에 계획했던 공식 산행은 마무리.....
원래 하루가 예비일로 예정 되었으나 전체적로 날씨가 좋아 중간에 쉬는 날이 없어졌던 까닭에 21일은
희망자에 한해 Loma Del 12마일 산행을 권장한 결과 후반에 들어 체력을 회복한 명용숙씨를 비롯한
일부 지치지 않은 대원들은 끝까지 완주를 하기도.......
@ 첨 부 : 이번 15박 16일의 여행 기간 동안 한국사람들을 적어도 200 여명을 만났는데 그중 60% 이상은
한국에서 여행 및 산행을 온 사람들. 생각해 볼 수록 놀라운 일이였다. 더구나 우리가 이탈리아노
캠프장에서 만났던 가이드는 우리팀 가이드 미네르바의 남자친구로서 한국사람 전문 가이드라니
이것이 한국의 국력, 경제력, 혹은 낭비벽 ?? 인지 아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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