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 활동

7월 14일 Three Forks Canyoning

kuberin
2024.07.20 04:49 42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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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Warwoman Wildlife Management Area에 있는 Tree Forks Canyoning을 가기로 공지를 하고 Rope, Harness, 그리고 하강기등의 여분을 산악회에 암벽하시는 분들하고 챙겨본다. Canyoning용 Rope는 방수가 어느정도 되어서 물에 젖어도 그리 무겁지 않은데 암벽용은 물에 젖으면 돌덩이가 된다고 이만호 대장님이 미리 조언을 해주셨지만 시간상 이번 산행에 준비하기에는 무리다. Home depot 가서 나일론 줄이라도 사갈까 했는데 아무래도 하중을 견디지 못하기 때문에 생략했다.


일요일 아침 Publix 주차장에 모여  3대의 차에 나눠타고 Trailhead로 향했다. 중간에 Clayton에 있는 Ingles에서 James Park, Moon Lee 회원님들을 만나서 함께 28번도로에 있는 Trailhead로 향했다. 28번에서 FS 650 갈라지는 Trailhead에서 몸을 간단히 풀고 Canyoning을 할 한라팀(7명) 과 Hiking만 할 백두팀 (6명)으로 나눴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한라팀이 백두팀보다 인원이 많다보니 뭔가 오늘은 될것 같은 에너지가 샘솟는듯 하고 설레인다. 백두팀을 먼저 FS 650길로 보내고 장비를 챙겨 출발을 했다.

원래는 시작하자 마자 만나는 개울따라 내려가 바로 Big Creek을 타는 것이 원래 계획이였는데 계곡을 타고 내려가는 것이 워낙 속도가 늦고 시간이 오래 걸려 좀더 간다음 계곡을 내려가기로 한다.  이만호 대장님 말로는 출발하고 조금 가다보면 폭포소리 나는 지점에서 내려가는 길이 있다고 하는데 이는 보이지도 않고  지도에 나오는 1mi 넘어서 다시 만나는 개울에 가보니 우거진 숲에 개울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실개울이 하나 흐르고 있어서 팀원들 보기에 미안하고 조바심이 난다.  조금 더가서 만난 갈림길에서 개울쪽에 가까운 왼쪽길을 따라 내려가니 0.8마일 정도를 내려가니 드디어 대망의 Big Creek을 만난다.  이때의 반가움이 나만이 아니었는지 모두들 환호성에 한바탕 난리가 났다. 


모두 장비를 착용하고 Canyoning을 시작 한다. 햇볕이 반사되는 시원한 계곡물 속을 더듬으며 걸으니 그간의 더위와 조바심이 다 날라가고 어딘선가 목욕을 하고 잇을 선녀를 찾는 나뭇꾼의 설레임으로 가득해 물속을 헤쳐 나간다. 좀더 걷다 보니 물속 시야 확보도 어렵고 돌들에 걸리는 경우가 많아서 나뭇가지들을 주워 등산 스특을 대신한다.  얼마지나지 않아서 경사가 급해지고 엉덩방아를 찢기 시작하더니 첫번째 폭포가 나온다.  레펠링 하기가 여의치 않아서 풀섶을 헤치고 올라가 운좋게 만난 등산로로 우회를 하니 폭포밑에 소가 좋아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0.5 mi을 허우적 거리면 내려가니 두번째 폭포를 만나  나무에 Rope를 걸고 레펠링으로 하강을 했다.  곧이어 만난 세번째 폭포에서 줄을 걸때가 마땅치 않아서 우회를 하려고 계곡 밖으로 나왔는데 등산로가 없다.  등산로가 없는 녹으므로 우거진 생숲을 1.6마일을 개척하여 간신히 백두팀이 지난간 등산로를 만났다. 허기에 지쳐  좁은 등산에 앉아 급하게 달디단 점심을 먹고  본대가 있는 Holcomb Creek을 향했다. 


드디어 만난 Three Forks! 거기서 Holcomb Creek.쪽의 등산로를 찾지 못해서 고생하다가  가파른 경사를 오르고 올라  본대가 점심을 먹은 장소에 다다랐다. 이미 네시가 훌쩍 넘어간 시간이라 백두, 설악팀은 하산을 하였고 이만호 대장님이 우리를 열렬히 환영해 주었다. 산전 수전 공중전을 다 껵은 하루 피곤에 절었지만 모든 대원들이 너무 재밌었다고 난리다. 참말이여야 하는데. 


7시 넘어 Publix 주차장에 도착해서 시원한 맥주로 무사귀환을 축하 하였다.

오늘은 무사히 돌아왓지만 Canyoning에서의 답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참가자:

  • 한라팀 (Canyoning):  주정태, 이운선, 최현옥, James Park, Moon Lee,  임재민,임경환  (총7명).
  • 백두팀 (Hiking): 이완수, 이상진, 정철호, 정회정, 김경환, 김태범 (총 6명)  
  • 설악팀 (Hiking): 이순옥, 이만호, 현영애 (총 3명)

산행지: Three Forks Trail 

산행거리: 7.7 mi (Elevation Gain: 1,332 ft)

Moving Time: 5:10:42

Total Time: 6:54:13

댓글목록 1

kuberin님의 댓글

kuberin 2024.07.20 04:51
산행에 처음 참가한 김태범씨, 앞으로 자주 산행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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