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 활동

9월 8일 - Bartram Trail to Pinnacle Knob

kuberin
2024.09.13 11:06 1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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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 이런 저런 이유로 화력이 나뉘다가 Pinnacle knob으로 대동 단결하여 19명이 차 4대에 나눠타고 trailhead로 항한다. 날씨는 이미 가을 문턱을 넘었는지 코끝이 살짝 에인다. Clayton에 있는 Ingles에서 잠시 휴식을 갖고 바로 Warwoman Dell에 있는 Trailhead로 도착했다. 본대는 Bartram Trail을 통해서 Pinnacle Knob을 오르고 설악팀은 23번 국도를 더 올라가 Courthouse Gap Road를 통해서 Pinnacle Knob을 바로 위쪽에서 오를 예정이다.  가볍게 몸을 풀고 산행을 시작 한다.  시작과 함께 지그재그 경사를 피하는 듯 올라타면서 산을 오른다.  등산로 초입에 있는 BeckyBranch 가을의 청량함을 더해 준다.  좀 지나 만난  앳된 얼굴 들의 한무리가 우리를 기다려 준다. 그 애들을 지도하는 듯한 분이 Yellow Jacket을 조심하라고 조언을 해준다. 지난주 Backpacking중에 아주 혼구녕이 난 경험이 있어서 한 걸음 한 걸음을 조심해서 내딛는다.  야영장을 지나 폭포가는 길과 갈라지면서 부터 슬금슬금 경사가 시작 된다.  완수대장님이 선두에서 거미줄 제거를 해달래서 선두를 잡은지 5분이 되지 않아 등골이 서늘해진다. 둘러보니 누군가 길옆에 있는 땅벌 집을 뜯어서 등산로에 던저 놓았는데 순식간에 수십마리의 성난 벌떼 들이 덮친다. 줄행랑을 놓아건만 따다당 종아리가 따금하다.  나중에 보니 벌들이 공격 목표를 잡고난 그 다음 사람은 다들 무사했다. 미군들이 쓴다는 응급 키트로 침을 뽑고 봉침의 무용담으로 한수다를 떨다 보니 어느덧 Pinnacle Knob 삼거리에 도달 했다.  삼거리에서 1.1 mi을 돌아 돌아 오르니 저멀리 Bly Gap에서 Standing Indian정상까지의 봉우리들이 자태를 뽐낸다.


정상에는 이미 도착해 돌판구이를 시작하신 만호대장님 이상한 고함으로 우리를 반겨 주셨고 함께 맛난 점심을 했다. 이름과 다르게 저농도의 하이볼도 무척이나 상큼했다. 점심 식사후 내려오는 하산길도 공포의 땅벌집을 언제 만날까 전전긍긍 하느라 스펙타클했다. 벌집 몇미터 앞에서 우회를 했지만 아쉽게도 말미에서 봉침 한방을 맞은 희생양이 발생했다. 하산후에는 저 멀리가는 여름을 시원한 수박으로 달랬다.



참가자: 김경환, 김종훈, 명성우, 명은희, 박문리, 박제임스, 유명식, 유초이, 이만호, 이상진, 이순옥, 이영숙, 이완수, 임재민 정병수, 정철호, 정회정, 현영애 (19명 )

산행지: Bartram Trail to Pinnacle Knob 

산행거리: 9.70 mi (Elevation Gain: 1,880 ft)

Total Time: 5: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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