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호그펜 갭(AT)
본문
◈ 산행지 : Hog Pen Gap, AT 북쪽 (7.5 마일)
◈ 날 씨 : 흐리고 포근했슴.
◈ 참가자 : 명노욱, 명성우, 명용숙, 명은희, 유현숙, 이만호, 이상진, 이순옥, 이완수, 이운선, 장영, 주정태, 한상기 (13명)
◈ 내 용 : 한국여행, 미국여행 등의 이유로 아틀란타를 비운 회원들이 많아서인지 아침에 13명의 회원들이 집결지에 모여 2대의 차량에 분승하여 트레일 헤드인 348번 도
로를 지나는 아팔라치안 트레일의 거점중의 하나인 호그 펜 갭으로 향했다. 명성우 총무의 인도로 준비체조를 마친 회원들은 AT 북쪽 방향인 로우 갭을 향해
발걸음을 움직였다.
갭에서 불어오는 싸늘한 서풍의 겨울 바람은 포근한 햇살이 비치는 동쪽 능선길에 접어더니 찬 바람도 없고 산행하기 딱 좋은날씨. 대체로 완만한 경사의 오
르막을 시작해서 평지와 내리막으로 반복되는 트레일인지라 회원들은 루루랄라 콧 노래를 부르며 모처럼 맞는 평화로운 길을 만끽하면서 즐거운 분위기속에
산행을 계속하다 갑자기 나타나는 오르막으로 인해 숨을 헐떡이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한 크스였다.
바람을 피해 능선의 평평한 곳에서 오찬을 마친 회원들은 당일 개최되는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캔사스 시티 취프스간의 수퍼볼 경기를 꼭(?) 관람해야 된다고
강조를 하여 약간은 서둘러 하산을 하고 먹을 것을 미리 준비하고 이완수 이사댁에 모여 단체관람과 뽕으로 하루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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